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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짬뽕밥의 달인 ] 

경북 울진의 허름해 보이는 중국 요리 집. 테이블을 가득 채운 것도 모자라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게 안은 항상 인산인해라고. 너나 할 것 없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한 그릇의 정체는 바로 비빔짬뽕밥! 한 번 먹으면 절대 잊을 수 없다는 마성의 매력, 그 맛의 열쇠를 쥐고 있는 건 설신환(男/60세/경력 40년)달인뿐이라는데~ 능숙한 손놀림으로 쉴 새 없이 음식을 만드는 달인을 위해 손님들의 셀프 청소는 기본, 계산까지 셀프란다. 손님이 왕이 아닌 비빔짬뽕밥이 왕인 이곳의 인기 비결은 도대체 무엇일까? 수십 년간 베일에 가려졌던 노하우를 드디어 공개한다.   


[ 일본 짜깁기 달인]

올이 풀린 니트와 더 이상 입거나 신을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가죽 잠바, 구멍이 뚫린 면 티셔츠까지~ 다른 가게를 돌고 돌아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태의 소재불문 의류들이 찾는 최후의 보루가 있었으니, 바로 마쯔모토 타카오(男/73세/경력 55년)달인이 그 주인공! 구멍이 난 부분을 단순히 꿰매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제품별로 원단의 짜임을 파악해 한 올 한 올 메워주는 것이 포인트라는데~ 달인의 손만 거치면 처음 그대로의 상태로 다시 태어나는 언빌리버블! 그 놀라운 광경을 국내 최초 공개한다. 

[생활체육의 달인]

충남 금산. 한적한 시골 공원에 생활체육의 달인이 나타났다?! 두 손을 잡고 타야하는 운동기구인 공중걷기를 양 손을 떼고 올라 탄 그 남자! 심지어 그 위에서 휴대폰을 받고 자장면을 먹기까지~!? 더욱 놀라운 건 그 주인공이 70세의 할아버지란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균형감각 선보이며, 공원 운동 기구의 전설인 된 황용권(男/ 70세/경력 5년)달인의 이색 건강비법을 소개한다.



[ 황태 고추장의 달인 ] 

고추장 볶는 내가 나면 동네 사람들 모여드는 이 곳! 50년 전통의 황태 고추장을 만드는 손예순(女/ 70세/ 경력 50년) 달인 의 집이다. 엿기름을 사용하는 일반 고추장과는 달리, 찹쌀을 사용한다는 달인. 뿐만 아니라 매실과 된장, 간장 등 들어가는 재료 모두 달인이 직접 만든 천연발효 음식만을 고집한다고~! 지금껏 베일에 쌓여왔던 명품 황태 고추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