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3회 생활의 달인
떡볶이의 달인
방송일 2015.09.07 (화)
떡볶이의 달인 대한민국 대표 간식 떡볶이. 한결같은 맛으로 24년 째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한 가게. 그곳에서 중독성 강한 맛의 떡볶이를 만드는 이봉화 (女 / 69세 / 경력 24년) 달인을 만났다. 어릴 적 학교 앞에서 먹었던 떡볶이 맛을 잊지 못해 자녀들도 데리고 찾아온다는 단골 손님들. 달인이 만드는 떡볶이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이 지나도 불거나 굳지 않고 처음처럼 쫄깃쫄깃 탱탱하다는 것. 그리고 설탕을 거의 넣지 않고도 단 맛을 내는 비법이 있다는데. 바로 달인이 직접 만든 엿기름! 또한 온갖 채소로 맛을 낸 기름에 북어 머리만 삶은 육수 등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비법들이 쏟아져 나온다. 철학과 노하우가 담긴 달인의 떡볶이 인생을 지금 바로 만나본다. 무인도 생존 vs 와일드 셰프 Ⅲ 네 남자의 처절한 생존기를 보여주는 3탄! 자타공인 최고의 생존전문가 김종도(생존전문가/경력 17년)달인과 이창윤 (생존전문가/경력 10년)달인. 그리고 중화요리계의 절대 강자 유방녕 (중화요리 4대문파/경력 43년)달인과 김순태 (중화요리 新4대문파/ 경력 21년) 달인. 무인도에서의 3일째!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칠대로 지친 달인들은 어쩐지 수상한 행동까지 보이는데. 설상가상 비가 내리면서 식재료를 구하기 어려워져 모두 굶주린다. 그때 달인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제작진들이 끓여 먹고 있는 라면! 하지만 이창윤 달인이 집어든 것은 젓가락이 아니라 버려진 라면봉지였다. 그것으로 구조 신호기를 만들겠다는 것. 기상천외한 생존 기술과 함께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무인도 주방에서 만드는 전복 탕수육!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더욱 끈끈해진 네 남자들! 과연 그들은 무인도에서 무사히 생존할 수 있을까? 우동의 달인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면발을 호로록~ 23년 외길 인생을 걸어온 사누끼 우동의 절대 고수 임영규 (男 / 48세 / 경력 23년) 달인. 최고의 우동을 위해 일본까지 가서 공부를 하고 왔다고. 정통 일본식 우동을 선보이는 달인! 얼음 위와 숯불 위를 번갈아 오가며 반죽을 하는 달인의 우동 면발은 목넘김부터 남다르다. 게다가 그 어렵다는 가다랑어포를 직접 훈연해서 만들고 맥반석 열로 달걀을 삶는 등 우동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모두 직접 만드는 달인! 알고 보니 결혼도 하지 않고 우동에만 반 평생을 바쳤다고. 달인의 우동을 한 입 먹는 순간 행복한 미소를 얼굴에 가득 띄우는 손님들. 우동과 사랑에 빠진 남자가 보여주는 맛의 신세계가 지금 바로 공개된다. 방청객 의자의 달인 공개방송 녹화홀에 놓인 수많은 의자들. 이 의자들을 놀라운 속도로 세팅하는 달인이 있다. 일반 사람들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빠른 손을 가진 김영식 (男 / 31세 / 경력 11년) 달인이 그 주인공. 수십 개의 의자를 던지다시피 슉슉 밀어내면 마치 자석에 끌려가듯 제자리에 착착 가서 서는데. 보고 있어도 믿기 어려운 달인의 솜씨에 사람들의 눈은 그저 휘둥그레진다. 세팅뿐 아니라 공개방송이 끝나고 정리하는 속도도 남들의 서너배! 비록 아르바이트로 시작했지만 즐겁고 편안하게 관람하는 사람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하는 달인. 관객들 웃음에 하루 피로가 싹 날아간다는 열혈 청년 달인을 지금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