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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회 생활의 달인

김밥의 달인

방송일 2015.10.19 (화)
  

1. 김밥의 달인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가 아니라. 기다리는 자에게 김밥이 있나니! 어디서나 쉽게 맛볼 수 있는 김밥이지만, 기다리는 자만이 맛볼 수 있는 김밥이 있다는데~ 김옥기(女/ 59세/ 경력 15년)의 신통방통한 김밥을 맛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가게 안은 인산인해. 그런데 일반 김밥과는 좀 다른 모양새?! 그 비법은 바로 삼잎국화를 건조시켜 만든 꽃나물에 있다는데~ 콩에서 나오는 수분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나물을 불리면서 콩의 담백한 맛을 이용해 양념까지 한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월계수 잎을 이용한 향기 나는 밥과 얼음을 이용해 간과 식감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은 어묵김밥도 일품이라고. 한결같은 김밥을 위해 쏟은 달인의 정성과 노력을 만나본다.


2. 다이아몬드의 달인

모두가 사랑하는 보석 중의 보석, 다이아몬드. 보석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움의 상징이기도 한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과 인고의 시간이 만들어내는 연마과정이 따른다! 대한민국 다이아몬드 연마의 독보적 1인자 김대근(男/ 50세 / 경력 35년)달인. 달인의 손을 거치면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원석이 아름다움을 찾는다는데~ 0.0001g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달인의 손길! 정확한 중량만 깎아내는데, 이 뿐만이 아니다 기상천외한 미션도 단숨에 통과해버리는데~ 다이아몬드를 연마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달인, 다이아몬드와 함께 반평생 이상을 동고동락해왔다는데. 빛나는 이야기를 만나본다 


3. 비빔국수, 잔치국수의 달인

 전국에서 가장 맛있다는 국수집이 에 나타났다! 맛집이라고 하면 번화가에 있을 것 같은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이집은 예외라는데. 인적이 드문 어느 한적한 국도변. 국수가게를 운영하는 이금애(女/ 56세 / 경력 15년)달인이 그 주인공. 대추물과 바나나를 이용해 잼처럼 졸인 뒤 만든 양념장은 물론, 당근즙이 스며든 명태껍질과 각종 야채, 멸치, 새우를 이용해 만든 비범한 맛의 육수까지! 정성과 노력이 담긴 잔치국수 한 그릇, 그 맛의 비밀을 파헤쳐본다.  


4. 테니스 라켓의 달인

기계로만 끼우는 줄 알았던 테니스 줄을 직접 손으로 꿰는 달인이 있다?! 테니스 라켓을 잡고 한 줄씩 위아래로 번갈아가며 지그재그로 끼우면 오 분도 채 되지 않아 라켓 하나를 완성시키는 최명구(男/ 35세 /경력 25년) 달인. 낮에는 학생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저녁에는 어머니의 식당일을 돕는 든든한 아들이라는데. 초등학교 때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며 친구들과 선배들의 라켓도 직접 만들어줬다는 달인의 놀라운 기술. 누구보다도 성실히 생활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청년달인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