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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회 생활의 달인

만두의 달인

방송일 2015.11.09 (화)
1. 만두의 달인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수증기 앞을 지날 때, 절로 군침이 넘어가게 만드는 마성의 간식 만두! 그런데 김도 나지 않는 작고 허름한 만두가게에 쉴 새 없이 사람이 드나든다는데, 이 만두가게 때문에 횡단보도까지 생겨 일명 ‘횡단보도 만두’라 불린다고. 정읍까지 찾아오게 만드는 손중흔(男/65세/경력 22년) 조은조(女/57세/경력 22년) 달인 부부의 만두는 불려둔 무말랭이를 압력솥에다 푹~ 쪄내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위해 고추씨와 15가지의 재료를 넣어 깊은 맛을 최대로 끌어올린 중탕 간장까지!  역사상 가장 강렬한 만두가게의 비법이 공개 된다.


2. 경상도식 떡볶이의 달인 

분식집 최고 인기메뉴, 분식의 꽃 떡볶이! 매콤 달콤한 맛으로 즐겨 찾는 사람이 많지만, 특유의 텁텁한 맛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많은데.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는 떡볶이 가게가 즐비한 이곳에서도 유난히 손님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는다고. 텁텁함 없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떡볶이를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채승자(女/73세/경력 38년) 달인. 다시마와 감꼭지 물로 쪄낸 떡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담당하고, 단호박과 감을 쪄서 만든 양념장은 고추장의 텁텁한 단맛이 아닌 자연적인 단맛을 내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는데~ 네 자녀의 어머니로, 떡볶이의 달인으로 살아온 달인의 매콤 달콤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3. 기타 제작의 달인 

 지금은 복고풍 전성시대! 패션, 식품, 드라마와 영화까지 옛날을 재연하며 복고 열풍이 불고 있는데~ 복고 열풍의 대표적인 선두 주자는 바로 기타! 베토벤도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칭할 만큼 풍부한 음색과,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데. 서울의 금천구 독산동. 기타만을 바라보며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는 오한근(男/66세/경력 40년) 달인은 이미 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전설이라고 불릴 정도라고. 정확하고 빠른 음쇠 박기는 물론이고, 나무 살을 덧대 견고하고 풍부한 울림과 맑은 음색을 자랑한다는데~ 이 모든 게 기타의 가장 이상적인 구조를 연구하여 만든 결과라고! 40년 외길 인생의 내공이 담긴 달인만의 작은 오케스트라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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