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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버터의 달인  

  여의도에 있는 한 빵집.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름 난 곳이라는데~ 이곳의 대표메뉴는 일반 빵집과는 함부로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맛의 앙버터! 앙버터의 원조라고 불리는 강원재(男/51세/경력 21년) 달인의 특별한 앙버터 비법은 바로 천연 발효종인 주종, 레몬종, 샤워종를 넣어 반죽해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치아바타라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계피와 생강을 넣어 만든 팥앙금과 고소함의 결정체인 버터가 더해져 환상의 맛을 낸다고. 숨은 내공이 가득 담긴 달인만의 풍성한 빵의 세계에 들어가본다.      



탄탄면의 달인 

  쌀쌀한 날씨에 유난히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일본식 라면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면 마니아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곳이 있다는데~ 이상문(男/43세/경력 20년) 달인의 탄탄면을 면을 먹어 본 사람이라면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된다고. 돈사골로 우려낸 진한 육수부터~ 땅콩, 참깨, 캐슈넛이 들어간 견장, 그리고 화룡점정 육고명까지! 어느 것 하나 특별하지 않은 게 없다고.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달인만의 비법으로 꽁꽁 숨겨진 탄탄면의 진수를 만나본다.

 

이불 손 누비기의 달인 

 보온성이 높아 언제나 인기 품목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누비 이불! 점점 자동화 기계로 변해가는 이불 생산 공장이지만, 그 속에서도 기계 못지않은 실력으로 당당히 살아남아 수작업으로 승부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그 주인공은 바로 배석순(男/59세/경력 43년) 달인. 달인의 손 누비기 기술은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다는데~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자수 솜씨를 자랑하는 달인, 달인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기본적인 나이아가라부터~ 봉황, 장미, 국화까지! 달인의 손에서 자유자재로 태어나는 작품들을 보자면 절로 입이 떡 벌어진다는데. 달인의 손끝에서 빛을 발하는 이불. 그 속에 숨겨진 달인의 노력과 기술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