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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회 생활의 달인

일본식 메밀면의 달인

방송일 2016.02.01 (화)
 


일본식 메밀면의 달인 

  찬바람에 따뜻한 국물이 간절히 생각나는 요즘. 서촌의 한적한 골목에 꽁꽁 언 몸을 녹여줄 최고의 면 요리를 만드는 달인이 있다. 일본 현지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은 진정한 메밀면의 고수 정인(32세 / 7년) 달인이 그 주인공!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달인의 메밀면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투박한 면과 맑은 간장 소스. 매일 새벽 맷돌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는 달인. 메밀가루에서부터 면으로 완성되기까지 직접 만드는 자가제면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꼬박 두 세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메밀면은 특유의 향은 물론,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한다. 그리고 간장 소스의 비법은 바로 쌀과 멸치. 간장 소스의 맛을 더욱 살리기 위해 재료 본연의 맛을 순화시킨 것이 포인트. 달인의 다양한 메뉴들 중 가장 인기가 많다는 육 메밀면. 돼지뼈와 비계를 이용한 깊고 진한 맛을 더해 손님들을 매료시켰다고. 본토에서 배운 그대로의 맛을 고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철칙이라는 달인. 추운 겨울, 손님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달인의 메밀면, 그 놀라운 비밀이 공개된다! 


만두의 달인 

  정통 산둥식 만두의 진수를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산둥식 만두의 달인. 여기에 필적하는 또 다른 달인이 나타났다. 대한민국 만두의 양대 산맥을 이룰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는 대전의 한 만두 가게. 인생 일대의 만두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은 만두를 만든다는 오늘의 주인공 한재환 (62세 / 31년) 달인. 달인의 만두는 만두피부터 남다르다! 얇다 못해 투명하기까지 하다는 만두피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는데. 반죽에서부터 숙성까지 전 과정을 달인이 직접 하는 것은 물론, 만두피의 맛을 결정짓는 핵심비법을 더해 터지지 않는 만두피를 만들어낸다고. 뿐만 아니라 만두의 풍성한 맛을 책임지는 만두소는 상식을 벗어난 재료를 활용. 놀라운 맛을 낸다고 하는데. 반평생 만두를 위해, 묵묵히 한길을 달려 온 달인. 손님의 행복이 곧 자신의 기쁨이라는 달인의 31년 만두 이야기가 지금 공개된다. 


달걀 까기의 달인 

  간식으로 흔하게 먹는 삶은 달걀. 영양만점 간식으로는 일품이지만, 한 가지 귀찮은 과정이 있으니 바로 껍데기 까기.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는 일이지만 막상 해보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닌데... 하지만 아무리 많은 달걀도 이 남자 앞에서는 누워서 떡먹기 보다 쉬운 일!  100여 개가 넘는 삶은 달걀을 1분도 채 되지 않아 깐다는 조진행(39세 / 11년) 달인. 가공할 만한 스피드는 기본이요~ 티끌 하나 남지 않는 깔끔함은 옵션이라는 달인의 달걀 까기. 게다가 한 손 뿐만 아니라 두 손 역시 자유자재. 일단 그의 손이 닿았다하면 백발백중이라는데. 이런 달인의 달걀 까기 비법은 비틀기. 달걀을 감싸고 있는 막까지 깨끗하게 벗겨야 잘 깐 달걀이라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달걀 까기 노하우는 물론, 탱글탱글하고 차지게 달걀을 삶는 달인만의 방법까지 아낌없이 공개한다는데. 작은 것 하나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묵묵히 달려온 결과, 내 집 장만의 꿈까지 이뤘다는 달인. 작은 달걀 하나가 이뤄낸 기적의 이야기가 지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