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회 생활의 달인
가락국수의 달인
방송일 2016.02.15 (화)
가락국수의 달인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신당동에 위치한 작은 음식점. 그곳에 단돈 3,000원 이라고 하기에는 정성이 가득한 가락국수를 만드는 달인이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윤규철 (50세 / 경력 10년) 달인. 한눈에 봐도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는 가락국수 면발의 비밀은 날씨와 기온에 맞춰 물과 소금의 양을 조절한 달인만의 특별한 반죽 비법에 있다고 한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든 면발은 어떤 면발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탄력을 자랑한단다. 게다가 가락국수 맛의 핵심인 육수는 달인이 직접 고안한 찜기를 사용. 은근한 온도로 서서히 우려내 더욱 깊은 맛을 낸다고. 3,000원짜리 가락국수 한 그릇이지만, 그 안에 담긴 정성만큼은 어느 고급요리보다 귀하고 값지다는데. 그 속에 담긴 진한 맛만큼이나 깊이 있는 달인의 가락국수 이야기 지금 만나보자. 일본식 라면의 달인 어디서도 맛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라면으로 쌍문동 일대를 평정한 박정웅 (36세 / 경력 4년) 달인. 손님들의 극찬을 받는 달인의 일본식 라면에는 그 면부터 아주 특별하단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하는 달인의 면. 그 비법은 반죽에서부터 있다고 하는데. 평범한 밀가루에 들어가는 의문의 재료는 이름도 생소한 난백분. 밀가루를 더욱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달걀흰자의 성분 때문에 달인의 라면은 한 그릇을 다 먹을 때까지 면이 불지 않고 처음의 상태를 유지하는 거라고. 달인의 만든 명품 면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진하고 담백한 육수에도 특별한 비법이 있다. 서로 다른 재료로 우려낸 2개의 육수를 만들어 적절한 비율로 섞는 것이 그 비법. 거기에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든 고기 고명까지 올라가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고의 라면이 완성된다. 맛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 달인. 달인의 인생을 품은 특별한 라면의 맛이 공개된다. 대륙의 돈세기 달인 2탄 지난 주,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중국의 돈 세기 달인. 가공할 만한 스피드로 지폐를 세고 손가락 촉감 하나로 위조지폐를 구별하는 능력까지 갖춘 타오핑 (46세 / 경력 29년) 달인. 더욱 빠르고 화려해진 손기술로 돌아왔다. 다섯 손가락을 모두 이용해 돈을 셀뿐만 아니라 피아노를 치듯이 세 손가락만으로 돈을 세는 일명 일, 이, 삼 기술까지. 상상을 뛰어넘는 달인만의 돈 세는 방법! 최상의 실력을 유지하기 위한 달인의 비법은 다름 아닌 피나는 노력이라고. 그리고 또 다른 달인 후보의 등장. 엄청난 정확성과 스피드를 자랑한다는 그녀의 정체는?! 이목을 사로잡는 기술로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할 달인의 기술이 공개된다. 일본 테니스 라켓의 달인 테니스의 승부를 결정한다는 테니스 라켓. 한 번 사용한 라켓은 바꾸지 않고 계속 사용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하는데. 테니스 라켓의 줄을 놀라운 속도로 끼우는 호소야 타다시 (男 / 47세 / 경력 15년) 달인. 세계적인 선수들이 믿고 맡기는 달인의 줄 끼우기 실력은 일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손기술이라고 한다. 테니스 줄을 위아래를 번갈아가며 지그재그로 끼우는 달인의 엄청난 빠르기는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고 하는데. 실패를 거듭하며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완벽한 라켓을 만드는 달인이 되었다고 한다. 손끝 하나에 담긴 세계 최고의 테니스 달인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