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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회 생활의 달인

떡볶이의 달인

방송일 2016.03.14 (화)
 

 떡볶이의 달인  

 경산에서 명물로 통하는 소문난 한 가게가 있다고 한다. 수많은 손님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편정자(59세, 경력 32년) 달인의 가게. 아들과 며느리도 모르게 32년간 맛의 비밀을 지켜왔던 달인의 떡볶이는 뭔가가 달라도 다르다는데. 떡부터가 특별하다는 달인의 떡볶이. 엿기름의 당분과 생쌀 누룽지의 향을 입은 떡은 양념의 흡수가 남다름은 물론 그 탄력부터가 범상치가 않단다. 게다가 떡볶이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장은 텁텁한 맛을 줄이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직접 고추장을 만든다는데. 그 핵심비결은 바로 곶감. 곶감을 이용해 설탕보다 더 깊은 맛을 구현해 낸 달인. 그 맛은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차원이 다른 맛이라고. 32년간 굳게 지켜왔던 맛의 비밀이 드디어 공개된다. 



 바둑알의 달인  

 일본 미야자키 현의 작은 시골 마을. 이 작고 조용한 마을에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바둑알 명가가 있다고 한다. 이곳에 40년의 세월 동안 바둑알 외길인생을 걸어온 바둑알의 1인자가 있다고 하는데.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그 명성을 잇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나스 노리오 (67세 /경력 40년) 달인. 일본 유일무이 수제바둑알을 만드는 이곳의 바둑알은 일본 최고의 바둑 기사들도 극찬을 할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는데. 일단 그 재료부터 남다르다. 강한 파도를 이겨낸 최상품 백합 조개를 이용해 만든다고. 하나의 바둑알을 만들기 위해 꼬박 두세 시간이 걸린다는 달인의 바둑알. 때문에 달인의 바둑알은 하루에 대여섯 알만 만들 수 있다고. 이렇게 완성된 바둑알은 달인의 이름을 새긴 시그널넘버가 있을 정도로 일본 최고의 바둑알이라 칭송을 받는다고. 40년의 세월 동안, 전통을 지키며 바둑알계의 살아 있는 역사가 된 나스 노리오 달인이 펼치는 놀라운 바둑알의 세계가 공개된다. 



 우동의 달인  

 마포에 위치한 작은 가게. 점심시간부터 늦은 밤까지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이곳의  
메뉴는 바로 우동.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면발에 특유의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국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데. 최고의 우동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는 우동을 만들어 내는 주인공은 바로, 김철록 (46세 / 경력 19년) 달인.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우동의 비법은 바로 면과 육수. 달인의 19년 내공의 결정체. 일명 “채수”를 넣어 숙성시킨 면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거기에 특유의 칼칼한 맛이 포인트인 육수는 무, 다시마 등 기본 육수 재료에 달인 표 특제 간장, 그리고 매콤한 맛을 더해줄 두 가지 고추를 넣어 밤새 끓여낸단다. 면을 뽑는 과정부터, 육수까지 온전히 자신의 손을 거쳐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달인. 때문에 달인의 하루는 누구보다 길다고. 그 고집과 뚝심으로 역경을 딛고 최고의 우동을 만들어 낸 달인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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