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회 생활의 달인
밀냉면의 달인
방송일 2016.05.30 (화)
밀냉면의 달인 3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의 밀 냉면 가게. 토박이들 사이에서는 단연 최고의 밀 냉면이라 정평이 나 있다는 이곳의 밀 냉면을 만드는 이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정진기 (男 / 65세 / 경력 35년), 오계헌 (女 / 62세 / 경력 35년) 달인 부부. 달인 부부의 밀 냉면은 남편이 직접 뽑은 면과, 아내가 만드는 육수의 균형 잡힌 조화가 일품인 것이 특징. 숙성 반죽을 더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면은 남편 달인의 35년 내공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고. 여기에 100% 사골로 24시간 우려내 깊고 깔끔한 맛을 내는 육수는 부산 최고라 자부하기에 충분하다고. 거기에 달걀지단부터, 특별한 방법으로 삶아내는 달걀, 오이까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넉넉하게 올려 낸 고명과 중독성 강한 맛을 자랑하는 양념까지 더해져 최고의 맛을 선사한단다. 35년의 세월 동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부산 밀 냉면의 진수를 선사하는 달인 부부. 그들이 만들어 낸 밀 냉면 한 그릇에 담긴 깊고 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훌라후프의 달인 훌라후프를 단순히 허리 운동이라고 생각했던 모두의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이들이 나타났다. 상상초월, 훌라후프를 이용한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이는 신상철 (男 / 58세 / 경력 18년) 달인. 훌라후프를 음악에 맞춰 다양한 동작으로 화려함을 뽐내는 이정은 (女 / 35세) 달인. 대한민국 훌라후프 최고수라 불리는 신상철 달인. 공중에서 받아서 훌라후프를 돌리는 것은 물론, 40개의 훌라후프를 한 번에 한다고 하는데. 뿐만 아니라 지름 3M의 초대형 훌라후프를 돌리는 모습은 가히 장관을 이룬다고. 기술도 기술이지만, 오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한단다. 반면 전신을 이용해 훌라후프를 하며 춤을 춘다는 이정은 달인. 더욱 대단한 사실은 일반 사람들은 돌리기조차 어려운 자체 제작한 작은 훌라후프로 기술을 선보이는데. 손끝에서 발끝까지 훌라후프와 물아일체가 된 듯한 움직임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고. 훌라후프에 대한 엄청난 애정으로 승부하는 훌라후프의 최강자들을 만나보자. 꼬마 김밥의 달인 한 뼘 크기만 한 앙증맞은 크기로 간편함을 자랑하는 꼬마김밥. 단순한 재료만으로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꼬마김밥의 달인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백종수 (男 / 47세) 서옥아. (女 / 46세) 달인 부부. 작지만 내공 있는 맛으로 서산을 평정했다는 달인 부부의 꼬마김밥은 김과 밥, 속 재료의 삼박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데. 먼저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라는 김. 습자지를 이용. 습기를 완벽하게 차단한 것이 달인의 노하우. 그리고 압력밥솥과 전기밥솥 두 종류의 밥으로 만드는 밥은 남다른 찰기를 자랑하는데. 여기에 북어머리로 우려낸 육수로 더욱 맛을 더했다고. 마지막으로 콩나물 머리를 갈아 넣은 달걀지단과 두부를 넣어 만든 마요네즈를 넣은 참치 또한 꼬마김밥 맛의 일등공신이란다. 게다가 단골들한테만 제공된다는 고추장 김밥은 이곳에서 맛보는 또 다른 별미라고. 김밥에 대한 남다른 고집과 철학으로 쉬지 않고 달려온 달인 부부. 한 줄의 꼬마 김밥에 알차게 들어찬 놀라운 비법들이 공개된다. 일식 신 사대문파 4탄 (강남파) · 퓨전 일식의 달인 대한민국 일식계의 새로운 부흥을 일으킨 일식 신 사대 문파 그 마지막 이야기! 정통일식보다는 화려한 비주얼의 퓨전 일식 요리로 승부하는 박종희 (男 / 48세 / 경력 29년) 달인이 오늘의 주인공! 독특한 향과 차원이 다른 맛을 자랑한다는 달인의 훈연초밥. 그 비밀은 생선 종류에 따라 다른 나무로 훈연하는 방법이라고. 나무의 향으로 생선 잡냄새를 잡아주고 초밥 본연의 맛은 더욱 살려 깊은 맛을 낸다고 한다. 달인만의 또 다른 메뉴는 바로 밥 없는 초밥! 밥 대신 두부와 고구마를 이용하여 밥 없이도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데.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달인의 주특기는 고명을 올린 초밥. 생선 특성에 맞는 고명을 사용하여 더욱 깊은 풍미를 이끌어낸단다.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달인의 일식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