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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오향장육의 달인
 이대 앞에 가면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중국식 만두 맛집이 있다?! 겉은 바삭~ 속은 육즙 가득 촉촉한 만두의 신세계를 연 숨은 고수, 소응충(男 / 57세 / 경력 30년) 씨! 달인의 만두에는 3대째 내려오는 가문의 비법에 있다? 가자미로 우려낸 육수로 만든 촉촉한 만두소와  밤과 마를 섞은 반죽을 볶은 고추씨로 숙성시킨 쫄깃한 만두피가 만나니 중국식 만두의 끝판왕 탄생!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향장육이 없고서야 만두 전문점이라 할 수 없으니~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오향장육까지! 가문의 비법과 달인만의 비법을 더한 맛의 향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명품 시계수리의 달인
 뛰어난 시계 기술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예지동. 그곳에서도 단연 최고수로 소문난 사람이 있으니~ 송용호(男 / 69세 / 경력 55년) 달인! 열넷에 시작해 평생을 한 우물만 파온 달인 앞에서 못 고치는 시계란 있을 수 없다! 육안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작은 시계 부품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정밀하게 수리하는데. 이중에서도 압권은 완전히 파손된 톱니를 오직 손의 감각만으로 새로이 만들어내는 것! 반백년이 넘는 세월이 낳은 명품과 모조품 시계를 감별하는 능력 또한 놀랍기 그지없는데~ 55년을 매일 시계 수리에 매진해 온 달인의 뜨거운 열정과 그 놀라운 실력이 지금 공개된다.

역대급 떡볶이의 달인
 분식 메뉴의 꽃, 국민 간식 떡볶이의 춘추전국시대를 평정한 모녀가 있다는데. 떡볶이 계의 대모 서계사(女 / 82세 / 경력 40년), 어란주(女 / 61세) 달인을 만나보자. 서울 홍제동에 위치한 한 떡볶이집. 한 자리에서만 무려 40년. 깊은 내공이 깃든 아주 특별한 떡볶이가 만들어진다는데. 시원한 맛의 노각과 소화를 돕는 토란 전분이 달인 표 양념장의 특급 비법! 먹으면 먹을수록 구미를 당기는 양념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최고의 떡볶이를 탄생시킨 서계사 달인의 손. 그 손에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데. 허기진 뱃속은 물론, 마음까지 채워주는 모녀 달인의 인생이 담긴 떡볶이를 소개한다.

보리 캄파뉴-치즈브리오슈의 달인
  서울 암사동의 한 작은 빵집. 이 빵집에 가면 진한 프랑스의 향을 느낄 수 있다고. 빵 한 조각으로 프랑스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구재정 (男 / 45세 / 경력 26년) 씨! 달인 표 빵은 프랑스 전통 빵을 한국인 맞춤으로 변형시켜 만들었다는데. 보리밥과 통밀가루로 고소한 맛을 UP시킨 캄파뉴부터 감자와 찹쌀가루로 쫀득쫀득함을 최대로 끌어올린 치즈 브리오슈까지! 몸이 편하면 결코 좋은 빵을 만들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의 구재정 달인. 그가 만든 폭신한 빵의 세계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