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8회 생활의 달인
부산 영도 찹쌀 도넛의 달인
방송일 2016.11.14 (화)
부산 영도 찹쌀 도넛의 달인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부산 영도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특별한 가게가 있다! 작은 가게이지만 심상치 않는 내공을 느낄 수 있다는데~ 1979년부터 우직하게 찹쌀도넛을 팔아온 박영희 (女 / 57세 / 경력 38년), 김강일 (男/ 61세/ 경력 38년) 달인! 보다 나은 맛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달인 부부는 최강의 콤비를 이룬다는데~ 전국구로 소문난 달인표 찹쌀도넛에는 세월의 공력을 엿볼 수 있는 놀라운 비법이 숨겨져 있다! 느끼한 기름 냄새를 없애기 위해 모과로 매일 새 기름을 만드는 건 기본! 쫄깃함을 더하기 위해 선인장을 반죽에 활용하는 기상천외한 발상까지! 변함없는 추억의 맛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달인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니트-스웨터 수선의 달인 겨울철 매서운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아이템, 니트! 그러나 막상 장롱에서 꺼내보면 여기저기 올이 풀려 있거나 구멍이 나있기 일쑤인데~ 이런 상처 입은 니트를 환골탈태 시켜주는 니트 수선의 최고수! 일평생 니트 수선의 길을 걸어온 설승현(女 / 61세 / 경력 35년) 달인! 올이 풀려도, 커다란 구멍이 나도 달인의 손만 거치면 감쪽같은 새 옷으로 재탄생하는데~ 보이지 않는 안감에서 실을 끌어다 쓰는 섬세함! 니트의 복잡한 패턴을 그대로 복원하는 정교함까지 갖춘 그녀! 버려질 니트에 새 생명을 선사하는 달인의 마술과도 같은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탕수육의 달인 탕수육에 소스가 없다!? 부먹파와 찍먹파의 오랜 전쟁을 종결시켜줄 절대강자가 나타났다! 소스 없이 먹는 독특한 탕수육을 만들고 있는 박문구 (男/ 41세/ 경력 20년) 달인! 고기 자체의 맛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달인의 탕수육에는 놀라운 비법이 숨겨져 있다는데~ 열대작물인 야콘으로 고기의 식감을 살려주고 바나나 잎으로 향긋함을 더해주는 달인만의 기발한 숙성과정! 여기에 직접 개발한 닭 가슴살 양념가루를 더해주면 맛의 절정을 이룬다는데~ 달인이 써나가는 새로운 탕수육의 역사를 지금 만나보자! 칼국수의 달인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뜨끈뜨끈한 국물의 대명사, 칼국수! 국민음식 칼국수를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 시킨 청년달인이 있었으니~ 칼국수에 청춘을 바쳤다는 곽영남 (男 / 28세) 달인이 그 주인공! 칼국수 하나로 직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을지로 일대를 평정한 달인! 그 비결은 탱글탱글한 면발과 깊은 맛의 육수에 있다는데~ 감자, 양파, 무를 활용한 달인만의 비법 면수로 끓여낸 면은 상상 이상의 탄력을 자랑한다고! 여기에 사골, 황태, 양지로 조리한 육간장이 합쳐지면 최강의 육수 맛이 완성된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달인의 이야기를 지금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