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8회 생활의 달인
뻥튀기의 달인
방송일 2017.11.06 (화)
1. 숨어있는 맛의 달인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 떠나는 ! 이번엔 살아있는 전설의 달인들을 만난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국 3대 짬뽕으로 불린다는 공주의 중국집. 이곳의 고추 짬뽕을 한번 먹어보면 엄청난 맛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데. 70년 동안 단 한 번도 주방에 외부인을 들인 적 없다는 달인의 비법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두 번째 찾아간 곳은 즉석 떡볶이계의 숨은 강자로 불리는 구리의 분식집. 양배추 등 별다른 채소 없이도 깔끔하면서도 달달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양념장의 비법은? 여기에 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딱딱 간을 맞추는 달인의 비밀까지 밝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검증단이 찾아간 곳은 안동에서 52년 동안 한우 불고기로 명성을 날린 불고기 가문. 일반적으로 간장에 재우는 불고기를 생각했다면 오산! 생김새부터 남다른 이곳의 불고기는 고기 무침에 육수를 따로 부어 끓여낸 안동식 불고기라는데. 생고기로 깊은 맛을 내는 이 가문의 숨겨왔던 비밀들이 밝혀진다. 수십 년 동안 오직 한길만 걸어온 살아있는 전설, 숨은 맛의 달인들을 만나본다. 2. 뻥튀기의 달인 추억의 국민 과자 뻥튀기! 요즘엔 찾아보기 힘들지만 여전히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뻥튀기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파주 재래시장 뻥튀기계의 소문난 1인자 김대원 ( 男 / 82세 / 경력 65년 ) 달인! 더욱 맛있는 뻥튀기를 만들기 위해 직접 뻥튀기 기계를 고안해냈을 뿐만 아니라 수십 년의 노하우로 뻥튀기에 알맞은 재료를 찾아냈다는 달인. 그의 가장 큰 특기는 온갖 재료를 튀기는 것에 있단다. 곡물은 물론 연근, 돼지감자, 여주, 도라지 등 보통의 뻥튀기 가게에서 볼 수 없는 재료들까지 그야말로 못 튀기는 게 없을 정도라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뻥튀기 기계의 ‘뻥’ 소리만 들어도 어떤 재료를 튀겼는지 단번에 맞힐 수 있을 정도라고. 지금의 경지에 이르기까지 힘든 시간도 많았던 달인. 하지만 늘 희망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의 능력과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는데. 노장의 나이에도 아직 뻥튀기를 향한 열정만큼은 식지 않은 달인! 오랜 세월의 경험에서 느껴지는 김대원 달인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3. 홍천 숯불 닭갈비의 달인 2탄 지난주 획기적인 방법으로 닭고기를 숙성시켜 숯불 닭갈비의 새 역사를 쓴 박영수(男 / 경력 21년), 정명선(女 / 경력 21년)달인. 이번엔 은은한 향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진다. 두 차례 숙성으로 닭고기의 깊은 맛을 냈다면 다음으론 직접 만든 숯으로 향을 입힐 차례! 참나무의 은은한 향에 고소한 냄새까지 더한다는 박영수 달인만의 특별한 재료는? 여기에 아궁이 없이 진흙으로 숯을 만드는 기상천외한 현장까지 공개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맛있게 구워진 숯불 닭갈비의 정점을 찍을 소스 또한 손님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데. 달달하면서 시원한 소스의 비법이 찬밥?! 찬밥으로 양파의 단맛을 극대화시키는 특별한 과정도 공개될 예정이다. 최고의 맛을 위해 인생을 닭갈비에 바친 달인 부부!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