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회 생활의 달인
인생빵집, 카스티야의 달인
방송일 2017.12.04 (화)
1. 인생빵집, 카스티야의 달인 지난주, 기상천외한 비법으로 페이스트리 식빵과 브래핀을 완성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빵의 신(神) 하수열 (男 / 경력 30년) 달인! 방송 이후 엄청난 정성과 열정의 결과물인 달인의 빵을 맛보기 위해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는데.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또 하나의 역작, 바로 카스텔라의 원조 카스티야!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달인의 카스티야는 달콤함과 고소함까지 더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도 감동 시켰다고~ 일반 카스텔라와 차원이 다른 카스티야의 비법이 바로 ‘얼린 달걀노른자’?! 홍차와 얼린 노른자의 독특한 만남부터 기존 레시피의 틀을 깨는 반죽의 순서까지~ 빵의 역사를 새로 쓴 달인의 비법 레시피가 공개된다. 여기에 지난주 화제를 모았던 브래핀 속 ‘어니언 크림’의 비밀은 덤! 유달리 고소하고 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는 크림에 들어간 ‘이것’의 정체 역시 낱낱이 밝혀질 예정이라고~ 남다른 소신으로 사람들에게 최고의 빵을 선사하는 하수열 달인. 빵 하나를 위해 멈추지 않고 끝없는 노력을 펼치는 달인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2. 자동차 실내 복원의 달인 오랜 세월 자동차를 타다 보면 실내가 여기저기 낡고 헤지기 마련~ 하지만 매번 부품을 교체하자니 금전적으로 부담이 큰데. 그런데 여기 자동차 실내 복원으로 업계에서 신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한준종 (男 / 41세/ 경력12년)달인! 다른 가게를 돌고 돌아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최후의 보루로 달인을 찾는다는데. 찢어진 도어를 새것처럼 만드는 것은 물론, 갈라진 대시보드나 내비게이션 제거로 인한 나사 구멍까지 완벽하게 복원해낸다고. 그런데 달인의 주특기는 따로 있단다! 날카로운 물건 때문에 찢어진 가죽 시트의 상처를 달인이 개발한 재료를 이용해 새것이 되는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는데. 게다가 담뱃불로 구멍이 난 상처까지 감쪽같이 없앤다고. 미술 교사를 그만두고 많은 연구와 노력 끝에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달인. 그의 비범한 능력과 무한한 열정이 가득한 현장으로 떠나보자. 3. 익산 국수의 달인 오랜 시간 꾸준하게 사랑받는 것에는 모두 나름의 이유가 있다. 가게 안팎에서 쉬이 볼 수 있는 닳고 낡은 세월의 흔적과 함께 단순한 맛을 넘어 많은 이들의 추억도 함께 켜켜이 쌓여 가는데. 정성 어린 손맛을 담아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을 낸다는 박윤자 (女/ 57세) 달인의 국수 역시 마찬가지. 어쩌면 단순할지도 모를 국수지만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해 또다시 이곳을 찾게 된다고. 음식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달인표 국수의 비법은 바로 ‘정성’! 우려내기 쉬운 말린 새우 대신 특별한 조리 과정을 거친 생새우를 사용해 감칠맛 가득한 국물을 낸 물국수는 감동 그 자체라는데. 뿐만 아니라 달달한 감죽과 ‘이것’을 넣어 끓인 닭 두 가지면 세상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비빔국수 양념장이 완성된단다. 자신을 찾아주는 손님이 고마워 아픈 몸에도 가게 문을 닫지 못한다는 달인, 그 따뜻한 마음이 담긴 국수 한 그릇에 숨은 이야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