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1. 증평 김치만두·찐빵의 달인
  
  겨울철 간식의 양대산맥인 찐빵과 만두! 여기 독특한 비주얼과 남다른 맛으로 청주의 명물이라 불리는 가게가 있다는데. 바로 연대석 (男 / 68세), 이주옥 (女 / 68세) 달인 부부의 가게가 그 주인공. 부부가 각자 맡은 역할이 다 다르다는데. 매끄러운 보통의 찐빵들과는 달리 울퉁불퉁한 표면을 자랑하는 찐빵이 연대석 달인의 담당. 소금물 수증기를 넣고 숙성을 하기에 수증기가 침투한 흔적이란다. 그 덕분에 보드랍고 촉촉한 빵맛을 자랑한다고. 그리고 달인 부부의 또 하나의 자랑, 이주옥 달인의 담당인 김치만두 또한 범상치가 않단다. 2000포기의 김치를 한 번에 담그고 1년 간 일용할 양식으로 쓰고 있다는데. 여기에 늙은 호박을 넣어 김치의 신맛을 줄이고 물기를 빼 3일간 숙성을 하면 만두소에 걸맞은 김치로 완성이 된다. 여기에 생강을 이용한 간장으로 잡내를 잡은 고기까지 더해지면 완벽한 만두소가 된다고. 환상의 호흡을 이루며 맛 하나로 청주 지역 일대를 평정한 달인 부부. 초등학교 동창에서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 두 청주 토박이들이 오랜 세월 정을 쌓아온 따스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2. 스마트폰의 달인 

 아침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현대인들과 24시간을 함께 하는 것! 바로 스마트폰. 상대방과의 소통은 물론,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기능 때문에 이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라 불리고 있는데. 하지만 우리는 진정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고 있을까? 어렵고 복잡한 스마트폰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속 시원한~ 해답을 알려준다는 안택현(男 / 31세) 달인. 기종 불문! 스마트폰 속에 숨은 기능들을 모두 꿰뚫고 있단다. 특히 A사의 제품에 관해서는 전 세계 전문가 5만 명이 참가하는 곳에서 국내 최초로 TOP 10안에 들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을 정도라는데. 대단한 명성에 걸맞게 달인의 손만 스치면 대부분의 사람이 미처 알지 못했던 신기한 기능들이 마법 같이 쏟아져 나온다고. 손을 대지 않고 사진을 찍는 방법부터 위급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까지!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전문가를 꿈꾸는 그의 손짓 한 번에 펼쳐질 스마트폰의 신비한 세계로 떠나보자. 

3. 대한민국 최고의 중식 덕후

 대한민국의 모든 중식당을 섭렵한 진정한 중식 마니아가 등장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대단한 중식 사랑으로 자타공인 중식의 고수라 불린다는 조영권(男 / 49세) 달인! 직접 다녀본 곳만 해도 3000여 곳 이상! 전국에 있는 내로라하는 중식당을 다 다녀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데. 게다가 비상한 기억력과 예리한 미각으로 다녀온 중식당의 특징을 정확하게 기억해내는 것이 달인의 특기란다. 딱 한입만 먹어도 사용된 재료뿐 아니라 조리 방법까지 정확하게 맞힌다는데. 생활의 달인을 위해 특별히 방송에 단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달인만의 추천 중식당 맛집까지 공개할 예정이라고.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먹던 짜장면 맛을 추억하며 중식당을 찾게 됐다는 달인.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변하지 않는 맛을 선물하는 이들에 대한 존경심으로 가게의 역사까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중식이 지니고 있는 역사와 전통까지 사랑한다는 진정한 중식 마니아 조영권 달인이 소개하는 맛있는 중식의 세계로 떠나보자.


4. 부산 잔치국수의 달인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연일 치솟는 물가 탓에 요즘 같아선 5000원짜리 한 장으로 한 끼를 해결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인데. 하지만 5000원으로 든든히 속을 채우고도 거스름돈을 받는 곳이 있단다. 부산의 한 시장 골목 어귀에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권숙(女 / 69세 / 경력 30년) 달인의 가게.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양에 허한 속은 물론 마음마저 든든하게 채워준다고. 요즘같이 따끈한 국물 한 모금이 간절해지는 때 안성맞춤인 시원하고도 칼칼한 김치국수 덕에 손님이 끊이지가 않는다는데. 손님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는 국수 맛의 핵심은 바로 간장! 가지밥과 함께 푹 쪄낸 가자미살을 넣은 간장은 독특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자랑해 국수의 맛을 완성해주는 핵심 역할을 한단다. 여기에 또 하나! 달인 국수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주는 육수에도 달인만의 비법이 숨어 있는데. 칡, 북어 대가리, 미역 진액을 넣어 진하게 우려낸 1차 육수에 멸치와 밴댕이를 넣어 오랜 시간 끓여주면  달인표 육수 완성!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만들지 않는 달인의 국수 안에는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정성으로 빚어낸 특별한 비법들이 숨어 있단다. 달인의 인생을 걸고 완성해 낸 국수 맛의 비밀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