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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회 생활의 달인

숨어있는 맛의 달인

방송일 2018.02.26 (화)
1. 숨어있는 맛의 달인

방송 최초 공개! 숨어 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그 특별한 여정에 중식 사대 문파 김순태 달인과 일식 사대 문파 임홍식, 강희재 달인이 나섰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기도 수원의 한 음식점. 노포가 즐비한 거리 한 쪽에서 벌써 60년째 사랑받고 있다는 이 집의 주메뉴는 바로 탕수육인데. 보통의 탕수육과는 다른 비주얼이면서도 고급 중식당에서나 맛볼 수 있는 찹쌀 탕수육 맛을 내는 비밀이 바로 감자?! 비교적 저렴하다고 인식되는 돼지 엉덩이 살을 최고의 탕수육으로 재탄생시킨 노부부의 비밀이 공개된다. 다음으로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서울 광진구의 일본식 볶음집. 얼핏 보면 평범한 문어 볶음 같지만,  달인의 손에서 탄생한 문어는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함까지 겸비하고 있다는데. 여기에 일본 유학 시절 스승님께 배운 토마토 불고기 전골은 국내 최고라 일컬어진단다. 화려한 불 뒤 달인의 숨은 내공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엄청난 비법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잠행단을 놀라게 한 ‘숨은 맛의 달인’들을 만나보자!


2.  바게트·크루아상의 달인

 유럽의 대표 빵인 ‘바게트’와 ‘크루아상’, ‘식빵’. 어느 빵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빵이다 보니 맛있다고 소문나기가 쉽지 않은데. 그런데 이들 빵으로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빵’, ‘신흥 빵지순례 명소’로 평가받는 곳이 있다. 일명 ‘소리가 맛있는 빵’의 주인공은 바로 전성익 (男 / 36세 / 경력 11년), 김우영(男 / 35세 / 경력 11년) 달인! 오감이 즐겁다는 달인의 바게트는 시중 바게트와는 속내부터가 다른데. 지금까지의 바게트가 빼곡하게 속이 꽉 차 있었다면 달인표 바게트는 거미줄 모양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뿐만 아니라 바게트에 ‘무’를 넣음으로써 빵 특유의 퍽퍽함을 없앴다는데. 달인들의 빵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식사 대신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는 것. 그 비밀은 바로 ‘누룩’! 4일간 발효시킨 누룩과 저온숙성시킨 밀가루 두 가지면 세상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촉촉한 식빵이 탄생한다고.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달인표 크루아상에는 역대급 비장의 무기까지 등장한다고 하는데. 평범한 빵을 평범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 지난 11년을 함께 달려온 두 달인! 그들의 빵에 대한 철학과 맛있는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


3. 복구 염색의 달인

모발이 상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매력인 염색! 그런데 손상된 머릿결을 찰랑찰랑하게 만드는 염색법이 있다? 염색만으로 머릿결을 복구시킨다는 고수(男 / 30세 / 경력 14년) 달인이 그 주인공! 염색 후 다시 좋은 머릿결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평균 5시간이 걸리기 마련. 그러나 달인은 2시간 만에 이 모든 과정을 끝낸다고! 그 비법은 달인이 직접 만든 ‘동백기름’과 ‘함초수’! 머릿결을 살려주는 동백기름을 두피에 바름으로써 염색약이 모근을 상하는 걸 막아준다는데. 뿐만 아니라 바다의 보물 ‘퉁퉁마디’로 ‘함초수’를 만들어 염색약에 섞어주면 별도의 클리닉 시술 없이도 매끈한 머리카락을 만들 수 있단다. 여기에 그만의 특별한 샴푸법까지~ 젊은 나이에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했던 달인. 중학생 때부터 미용에 대해 남다른 신념과 열정을 가졌던 달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