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회 생활의 달인
양복 원단 검수의 달인
방송일 2018.10.01 (화)
1. 구례 4無 건강빵의 달인 전남 구례군의 조용한 마을. 인적 드문 이곳에 오로지 빵 맛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라는 가게가 있다는데. 바로 장종근 (男) 달인의 가게! SNS에서는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 이곳은 오후 3시만 되도 빵이 동이 난다고. 특히 고소한 맛이 일품인 단호박 크림치즈 빵과 누룽지 빵은 나오는 시간에 맞춰가지 않으면 구매하기 힘들 정도란다.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온다는 그 맛의 비결은 달인의 아버지가 직접 재배한 우리 밀로 만드는 반죽과 달인표 특제 레몬 자갈을 넣어 찐 단호박이라고. 이뿐만 아니라 식감부터 남다른 누룽지 빵은 직접 만든 견과류 기름을 사용했단다. 독일에서부터 노력했다는 달인의 맛있는 빵 이야기가 시작된다. 2. 몰카 탐지 달인2 지난 방송에서 생활 속 곳곳에 숨겨진 몰카와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몰카 탐지 방법을 공개해 장안의 화제가 됐던 손해영달인. 그에 못지않게 몰카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밤낮으로 힘쓰고 있는 이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김정국 (男 / 50세 / 경력 15년) 달인이다. 날이 갈수록 치밀해지는 몰카 수법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불안한 게 현실. 그러나 달인이 한번 훑어보면 아무리 치밀하게 숨긴 몰카라도 문제없이 찾아낸단다.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이중거울부터 카메라라곤 상상할 수 없는 물건들까지 매직과 휴대전화 하나면 순식간에 찾아낸다고. 이뿐 아니라 300원짜리 라이터로 할 수 있는 몰카 예방법까지 공개한다고 하는데. 몰카가 존재하는 한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달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 양복 원단 검수의 달인 46년 동안 인천의 한 자리를 지켜온 양복공장!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지킨 만큼 엄청난 능력치를 보유한 달인들이 숨어있단다. 조이스틱을 가지고 본을 뜨는 사람부터 젊은 사람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바늘에 실 꿰기를 눈 감고 하는 사람까지! 그중에서도 남다른 눈썰미로 이 공장 안에서 최고의 달인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있다는데~ 양복 원단 검수 계의 1인자, 김정철 (男 / 48세 / 경력 25년) 달인이 그 주인공! 초당 1미터로 흐르는 원단을 눈으로 훑으며 이염, 실밥 등 불량 부분을 정확하게 잡아낸다고. 이때 빛을 발하는 것이 달인의 눈 돌리기 권법! 눈동자를 X자 모양으로 움직이며 원단의 불량을 귀신같이 찾아내는 달인의 놀라운 기술이란다. 지금의 실력에 이르기까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차례 쓰러졌다는 김정철 달인! 한 자리를 우직하게 지켜온 달인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