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6회 생활의 달인
인생 파스타 청년달인-시칠리아식 라비올리
방송일 2018.11.19 (화)
1. 인생 파스타 청년달인-시칠리아식 라비올리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워 만든 이탈리안 파스타 라비올리. 이름은 생소하지만, 그 맛은 딤섬과 비슷해 동양인들도 즐기는 음식이라고. 하지만 만들기가 굉장히 까다로워 아무나 쉽게 만들 수 없다는데. 그런데 여기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연해 부산을 사로잡은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선영 (女 / 34세) 달인. 이곳의 라비올리를 맛보기 위해선 1시간 정도의 웨이팅은 기본이라는데. 남녀노소 줄 서서 먹는다는 달인 표 라비올리의 비밀은 딱새우, 리코타 치즈, 아몬드 크림 등 다양한 재료로 속을 꽉 채운 둥근 면에 있다고. 촉촉하면서 달큰한 맛과 쫄깃한 식감 덕분에 중독성이 강하단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곁들이는 소스도 범상치 않다는데. 오직 노력과 열정만으로 현지 전통의 맛을 그대로 재연했다는 달인의 맛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2. 만물상 달인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길 위의 “시장“만물 트럭. 예전과 달리 대형마트나 잡화점이 보편화 된 요즘은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었다. 그런데 아직도 트럭 가득 물건을 싣고 서울 여기저기를 누비는 이가 있다는데. 바로 최백식(男 / 59세 / 경력 20년) 달인이 그 주인공.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물건부터 쉽게 구하기 힘든 기상천외한 물건까지. 약 320여 종의 다채로운 물건들을 가지고 있단다. 이뿐만 아니라 복잡한 물건들 사이에서도 손님이 필요한 물건을 한방에 찾아내는 노하우도 선보인다고. 여기에 달인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까지 준비되었다고 하는데. 세 딸의 아버지로서 가족을 위해 더우나 추우나 20년째 길 위로 나온다는 달인의 따뜻한 인생 이야기가 시작된다. 3. 은둔식달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 떠나는 ! 이번 주에도 살아있는 전설의 달인을 찾아 떠난다.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경남 남해. 이곳에 48년 전통의 3대가 운영하는 떡집이 있다는데. 사람들이 오랜 세월 동안 이 집을 찾는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쑥 인절미’ 때문! 유달리 고소하면서 찰기가 가득한 쑥 인절미의 비밀은 바로 남다른 쑥에 있다고. 해풍에 말려 3년을 숙성시킨 쑥을 사용하는가 하면 쑥의 풍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비법이 담긴 유자 가지와 보리로 쑥을 쪄낸다는데. 이 과정을 통해 특유의 쓴맛은 없어지고 쑥의 향긋함만 남는단다. 그뿐만 아니라 콩고물도 달인의 노하우가 담겨 퍽퍽하지 않고 고소한 맛을 낸다고. 이렇게 완성한 쑥 인절미는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는 이색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는데. 오랜 시간 한 자리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달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