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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 떡볶이의 달인 

  마포의 한 골목. 맛으로 정평이 난 떡볶이 가게들 사이에서 오래된 내공을 자랑하며,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떡볶이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김애숙(54세) 달인의 전골 떡볶이. 35년의 세월동안 주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이유는 바로 전골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비주얼이라는데.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떡은 물론, 중독성 강한 국물로 마포 토박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명물이라고. 한 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깊은 매력의 전골 떡볶이. 그 비밀은 양배추를 이용해 한 번 데친 쫄깃한 떡과 오렌지 과즙이 들어간 양념장! 게다가 표고버섯 향이 밴 쫄면은 특유의 맛과 향으로 남다른 맛을 자랑한다고~ 손님들의 행복이 가장 큰 보람이라는 달인. 손님들이 건넨 따뜻한 말 한 마디가 그녀의 원동력이라고. 추억이 가득 담긴 35년 전골 떡볶이의 비밀이 공개된다.

육탕면 - 비앙비앙면의 달인 

  한산한 골목 한 쪽에 자리 잡은 작은 가게. 이곳에 특이한 면 요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달인이 있다. 어디서도 쉽게 맛 볼 수 없는 면 요리로 부산을 평정한 이배명 (50세 / 15년) 달인이 그 주인공! 얇고 긴 면부터 납작한 면까지. 비주얼부터 남다른 달인의 면 요리는 15년 동안 각 국을 돌아다니며 몸소 익히고 배운 기술의 결정체라는데. 그 중에서도 가늘고 긴 면과 진한 국물을 자랑하는 육탕면은 이곳의 대표메뉴. 식초를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탄력 있는 반죽으로 실뜨기를 하듯 빠르게 만든 면은 한 가닥의 면을 끊어지지 않게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또 다른 인기메뉴인 비앙비앙면은 달걀노른자를 이용한 달인표 특급 소스가 맛의 포인트!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풍미가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면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바친 10년! 그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한 그릇! 달인이 만들어낸 다채로운 면의 세계가 공개된다.


아줌마 파마의 달인

 40년의 긴 세월 동안 고천동을 지켜온 한 미용실. 이곳에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늘 이 자리를 지켜온 김동자(女 / 69세 / 40년)달인이 있다. 세월을 무색하게 만드는 달인의 현란한 손놀림에 순식간에 말리는 파마. 그 스피드와 정교함에서 40년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데. 또한 달인 파마만의 장점은 천연재료를 이용한다는 것! 달인 가게에서만 쓰는 독특한 파마약과 헤어팩 때문에 멀리서까지 찾아오는 손님들도 부지기수. 기본 20년 이상된 단골손님들은 이제 바쁜 달인의 보조 역할을 자처할 정도로 허물없는 사이가 되었단다. 40년 동안 간직해온 달인만의 미용기술 대공개와 함께 그녀의 40년 외길 미용인생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