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1. 은둔식달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봉화군의 인적 드문 시골 마을. 나무가 울창한 이곳에 유난히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가게가 있다는데. 타지에서도 일부러 찾아오게 만든다는 메뉴는 바로 닭 불고기! 잡냄새 하나 없는 부드러운 고기에 깊은 맛을 더해줄 양념이 더 해져 극강의 맛을 자랑한다는데. 그 비밀은 무엇일까?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남해에 위치한 물회집. 5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 집의 물회는 2대째 내려오는 특제양념장과 비법 얼음이 쫄깃한 회와 어우러져 남다른 감칠맛을 선사한다는데. 최고의 맛을 위해 최상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는 달인들의 노력이 공개된다.

2. 제주 자연세탁 달인

제주도의 한 주택가. 평범해 보이는 이곳에 완벽한 세탁 노하우로 전국을 사로잡은 이가 있다. 바로 윤순오 (男 / 54살 / 경력 37년) 달인이 그 주인공. 매일 달인의 세탁소에는 소문을 듣고 엄청난 양의 세탁물이 밀려든다고. 그 비결은 바로 다양한 자연재료를 사용한 세탁 방법에 있단다. 검은콩과 두부를 이용해 김칫국물 얼룩을 빼는가 하면 조릿대와 도라지로 와이셔츠의 묵은 때까지 제거한다는데~ 편리함보다 건강함을 선택했다는 윤순오 달인의 인생 이야기가 시작된다.

3. 부산 꽈배기 달인

그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대표적인 국민 간식 꽈배기와 도넛! 다양한 맛과 형태로 변화되어 왔지만, 여전히 추억의 맛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그래서 기름 마를 날 없다는 이휘동(男 / 53세 / 경력 20년) 달인의 가게. 오는 사람마다 한 봉지씩 가득 담아 갈 만큼 인기가 많다고. 중독성 강한 그 맛의 비밀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반죽! 연근과 땅콩을 이것에 쪄낸 뒤 반죽에 넣어주면 잡내는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단다. 여기에 달인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삶은 옥수수를 더해주면 단맛은 물론 찰기까지 완벽해진다는데. 이뿐만 아니다! 마지막 숙성 전, 비법 물을 발라 남은 밀가루 풋내마저 제거한다고. 옛 맛 그대로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한다는 달인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