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1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 부산 밀냉면 달인
방송일 2020.08.31 (화)
1. 은둔식달 - 부산 밀냉면 달인 전국에 숨어 있는 맛의 달인들을 기막히게 찾아내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은둔식달 제작진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밀면의 성지라 불리는 부산이다. 그곳에 약 50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터줏대감 역할을 하는 가게가 있다고 하는데, 김진국(男/45세)·김앨리(女/44세) 부부가 이곳의 달인이다. 달인 부부가 오랜 세월 동안 한결같은 맛을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양념장과 육수에 있다고 한다. 1대 사장인 박순희(女/65세/경력 43년)·김진수(男/70세/경력 51년) 부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밀냉면 육수와 양념은, 부부 달인이 가게를 물려받은 뒤에도 1년간 육수와 양념장의 맛을 확인하기 위해 매일 들를 정도였다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가문의 비법! 숨겨진 맛의 비밀은 에서 찾아볼 수 있다. 2. 팔씨름 달인 충남 아산에 사는 한 남자,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인 이 남자에게 숨겨진 놀라운 비밀이 있다?! 바로 그 어떤 이도 너끈히 이길 수 있는 “왼손 팔씨름”의 절대강자라는 사실! 그 주인공은 바로 심승호(男/33세) 달인이다. 일상생활에선 오른손잡이이지만, 유난히 왼팔 근육이 발달했다고 하는데. 그러한 이유로 시작한 왼팔 팔씨름이, 무적불패로 달인을 인도했다. 이런 그의 놀라운 왼손 악력은 평범한 청년이었던 그를 “왼손 팔씨름”으로 이끌었으니, 세계대회 5위, 일본 대회 1위 등 상까지 휩쓸며 이름을 날리고 있다. 몇 명을 데리고 와도 거뜬히 넘길 수 있다는 달인! 왼손 하나로 팔씨름계를 평정하고 있는 열혈 달인의 놀라운 능력을 에서 공개한다. 3. 은둔식달 - 사천 김밥·냉국수 달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 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은둔식달 제작진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남 사천의 한 시장에 자리 잡은 작은 가게. 이곳은 장날이면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고 하는데, 보기엔 다소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우엉김밥과 물국수지만 한 번 맛을 본 손님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단골이 된다고 한다. 20년의 세월 동안 시장을 지키며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 준 마성의 김밥과 물국수를 만드는 주인공은 정찬엽(女/70세/경력 20년) 달인이다. 평범한 주부로 지내다 남편의 수입이 줄어들어 가게의 보탬이 되고자 가게를 시작했다고. 예전부터 동네 주부들 사이에서 김밥을 잘 만들기로 소문이 나있던 터라 김밥 하나에도 자신감이 있다고 한다. 재료들을 넉넉하게 넣어 한 줄만 먹어도 든든하다는 달인의 김밥은,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연령을 생각해 햄 대신 우엉을 넣는 것이 노하우라고 한다. 여기에 경상도 사람들의 소울푸드 중 하나라는 물국수는 밴댕이, 무, 파, 생새우를 넣어 육수를 낸 것이 특징이다. 깊은 맛과 깔끔함을 자랑하는 밴댕이에, 생새우의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고 하는데. 여기에 조선간장과 고춧가루만으로 맛을 낸 양념장까지 들어가니 금상첨화일 수밖에 없다. 평범함 속에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사천의 숨겨진 우엉김밥&물국수 은둔식달은 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