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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회 생활의 달인

84세 할머니 구두닦이 달인

방송일 2022.06.06 (화)
1. 84세 할머니 구두닦이 달인
대통령의 구두를 닦은 달인이 있다? 자녀들을 잘 키워보겠다는 의지로 마흔이 넘는 나이에 구두닦이 일을 시작했다는 정순덕(女 / 84세 / 경력 42년) 달인. 빠르지는 않지만 꼼꼼한 솜씨로 구두를 닦는 것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이 자자하다. 여자가 험하고 고된 일인 구두닦이 일을 한다는 세상 사람들의 편견에 상처받은 적도 여러 번. 하지만 구두닦이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 하나로 묵묵히 이 일을 해왔다는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국내 최고령 구두닦이 달인을 에서 만나본다.

2. 보령 앙버터 달인
충청남도 보령에 화려한 경력을 가진 앙버터 달인이 있다. 이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는 일본 동경 제과 대학 졸업 후 교사로까지 스카우트됐지만, 한국의 낯선 시골에서 빵집을 연 일본인 달인이라는데. 일본인 달인이 가장 자신 있게 내놓는 메뉴는, 바로 앙버터. 달인이 개발한 감자 반죽 발효 비법을 이용해 앙버터에 쓸 빵을 만들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 겉바속촉 식감을 낸다고. 그뿐만이 아니다. 최상의 앙버터를 만들기 위해 달인은 여러 연구를 거듭해 왔다는데.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이름조차도 낯선 한국의 시골 마을에 정착한 제빵 엘리트 일본인 달인을 에서 찾아가 본다.

3. 충무로 제본 부부 달인
오랜 세월 종이 문화의 명맥을 지키고 있는 충무로의 인쇄 골목. 좁은 골목마다 진하게 배인 종이 냄새와 거친 인쇄기 소리가 정겨운 이 골목에는 무려 4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작업으로 제본 작업을 하는 김상덕(男 / 67세 / 경력 45년), 이분순(女 / 66세 / 경력 40년) 부부가 있다. 인쇄된 종이에 칼집을 내 직접 접고, 노트를 빠르게 한 장씩 빼서 단단하게 합본하는 부부. 날카로운 칼날과 종이를 다루는 작업이라 늘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이젠 서로 말하지 않아도 호흡 척척! 오랜 세월 환상의 짝꿍으로 책자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충무로 제본 부부를 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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