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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회 생활의 달인

라자냐, 피자 달인 外

방송일 2024.06.17 (화)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 빠질 수 없는 면 요리가 있다. 바로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의 냉모밀! 서울 동작구에는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단 3시간 반만 판매하는 소문난 냉모밀이 있다는데. 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선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룬다는 인기 만점 냉모밀 가게. 이 집만의 시원하고도 진한 냉모밀 맛의 비결은 바로 무즙과 육수를 내는 멸치에 있다는데.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달인의 냉모밀을 맛보러 가보자. 



서울 중량구에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회국수 맛있기로 소문난 은둔식당이 있다?! 푸짐하게 들어간 광어회와 직접 뽑은 생면으로 선보이는 달인의 회국수. 일반적인 물회가 새콤한 맛을 내는 것과는 달리, 사골로 우려내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는데. 과거 횟집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광어회를 숙성시켜 회국수를 만들게 됐다는 달인. 연구를 거듭한 끝에 매실액과 각종 재료가 들어간 육수를 일주일간 숙성시켜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국물 맛을 내게 됐다는데. 달인의 오랜 내공이 담긴 회국수 비법을 파헤친다. 
 


세계에서 음식 배달문화가 가장 발달한 나라, 대한민국. 자연히 부업으로 배달대행업에 뛰어든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 여기, 하루 평균 배달 건수 100건, 한 달에 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배달의 달인이 나타났다. 올해로 배달 기사 7년 차에 접어들었다는 전윤배 달인. 과거 사업에 실패한 후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힘든 배달대행업에 뛰어들었다는 그는 내비게이션을 보지 않고도 목적지를 찾아가는 건 기본이오. 음식점 상호만 듣고 주소를 외우는가 하면 어떤 고객이 주로 어떤 음식을 시키는지까지 척척 알아맞히는데. 배달에 대한 열정과 끈기로 “인간 지도”라 불리게 된 그를 만나보자. 



운동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종목, 줄다리기! 줄 하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협동심을 기르기 적합한 운동인데. 여기, 웬만한 남자 운동선수들과 겨루어도 지지 않는 괴력의 여성 줄다리기팀이 모였다! 평범한 대학생부터 카페 점장, 유치원 교사, IT업계 종사자까지 하는 일은 제각각이지만 줄다리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한마음이라는 여덟 명의 줄다리기 선수들. 다 함께 모여 줄다리기 연습을 하는 건 물론, 근력과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까지 하고 있다는데. 그야말로 줄로 맺어진 어벤져스 팀의 줄다리기 노하우를 들어본다. 



라면과 빵, 과자 등 각종 음식의 원재료로 쓰이는 밀가루!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식품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선 품질 좋은 밀가루를 생산하는 것이 필수인데. 원맥에서 무려 64번의 분쇄 과정을 거친 후 머리카락보다도 얇은 0.08mm 채를 통과해야만 완성되는 밀가루. 그 밀가루를 위해 인생을 다 바친 달인이 있다. 국내 한 제분공장에서 37년간 근무하며 자나 깨나 밀가루만을 연구해왔다는 국내 유일무이 밀가루 명장, 박근용 달인. 그는 밀가루의 색깔만 봐도 종류는 물론, 밀가루의 품질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맞힌다는데. 밀가루 명장을 넘어 ‘밀가루의 신’이라 불리는 박근용 달인의 소신 있는 밀가루 사랑을 들어본다. 



서울의 한 대학가 앞에 위치한 레스토랑. 이곳에는 증조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100년 전통 레시피로 유럽 현지의 맛을 선사하는 달인이 있다. 겹겹이 쌓아 올린 네모난 면에 볼로네제 소스를 곁들인 음식, 라자냐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하인즈 달인. 스위스 태생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호텔 셰프 출신인 그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 소스로 라자냐의 담백하고도 깊은 맛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와 함께 일하고 있는 모로코 출신 수셰프인 유셉은 자타공인 피자의 달인. 두 셰프가 선보이는 유럽 전통 음식 라자냐와 피자를 맛보러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