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회 생활의 달인
맑은 버터 빵의 달인 外
방송일 2026.03.02 (화)
2024년, 고등어 봉초밥 달인 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근호 셰프. 그가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식당을 찾아간다. 일식이라면 누구보다 까다롭고, 한 입이면 모든 것을 판단하는 김근호 셰프. 과연 이번에는 어떤 집을 찾아 나설까? 첫 번째 행선지는 대전의 한 일식당. 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선 웨이팅 줄이 심상치 않다. 이 집의 간판 메뉴는 다름 아닌 고등어 봉초밥! 조금만 어긋나도 비린내가 올라오고, 조금만 과해도 기름기가 부담스러운 고등어. 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비린내는 잡고, 고소한 기름기는 극대화. 초대리한 밥과의 균형은 절묘하고, 겉은 살짝 익혀 바삭함을 더한 뒤 속은 촉촉하게 살려냈단다. 이어 향한 곳은 메밀면으로 만든 소바 집. 일본 전통 방식 그대로 반죽하고 숙성한 면은 기계 면과는 결이 다르단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육수 향, 메밀 함량이 많아 거칠게 살아 있는 면발. 요즘처럼 찬 바람이 매서워 따뜻한 국물 한 모금이 간절해지는 날. 한 젓가락 들자마자 얼었던 몸이 녹으며 “역시 이 맛이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고소하게 녹아드는 고등어 봉초밥, 따끈하고 깊은 온소바의 매력. 서로 다른 결을 지닌 두 집! 과연 김근호 셰프는 어떤 한마디를 남길지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처음 가보는 곳을 검색했을 때, 별점이 낮으면 망설이게 되는 요즘. 그런데 여기, 망설임을 단번에 확신으로 바꿔버리는 가게가 있다. 리뷰 평점 5.0 만점! 바로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ㅇ’ 집이다. 8평 남짓한 아담한 매장 안에는 옹기종기 놓인 빵들이 시선을 붙잡는다. 결이 살아 있는 크루아상,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소금빵, 직접 끓여 만든 수제 슈크림이 가득 찬 슈크림빵까지. 고개를 돌릴 때마다 꼭 사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비주얼이다. 가게 문을 여는 순간 퍼지는 고소한 향. 그 비결은 재료에서부터 시작된다. 최고급 버터를 녹여서 위에 떠오른 맑은 버터만 사용한다는 달인. 버터 덕분에 부드러운 식감은 올려주고,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먹어도 동일한 맛을 자랑한단다. 이미 좋은 버터를 쓰고 있지만 손님들에게 좋은 빵을 제공하기 위해 한 번 더 걸러내는 방식을 택했다고. 반죽 방법부터 충분한 발효, 온도 관리까지. 프랑스에서 정석으로 베이커리를 배워왔다고. 어느 곳 하나 대충 넘어가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한 번 맛본 손님들은 자연스럽게 별 다섯 개를 남긴다고. 리뷰 평점 0.1점 차이에 울고 웃는 시대. 그 속에서 당당히 5.0을 지켜내는 이유는 무엇일지. 생활의 달인에서 작은 동네 빵집의 내공을 들여다본다. 매일 쓰는 생활용품, 아무거나 사도 괜찮을까? 주부부터 직장인, 학생들까지 남녀노소 나이와 상관없이 생활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한 번쯤은 들르게 되는 생활 필수 공간! 저렴한 가격에 “일단 담고 보자”는 마음이 들지만 막상 써보면 만족도는 제각각. 그 미묘한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이곳을 수년째 드나들며 직원만큼이나 제품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는 배상원 달인.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냄비는 두께가 다르고, 프라이팬은 코팅 방식이 다르고, 식칼도 같은 가격이지만 품질 차이가 난다고. 수십 번 직접 써보며 데이터를 쌓아온 그의 기준은 꽤나 구체적이란다. 마트에서는 몇 만 원을 줘야 살 수 있는 제품들이 이곳에서는 단돈 천 원부터 5천 원까지. 생활용품의 소재와 제작 방식, 직접 사용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한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편견을 깨는 생활용품과 가격은 저렴하지만 주의가 필요한 생활용품을 냉정하게 구분해 준다는데! 저렴한 가격과 함께 품질까지 챙긴 초저가 생활용품점. 과연 배상원 덕후의 장바구니에는 어떤 제품이 담길지... 생활의 달인에서 파헤쳐 본다.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꼽히는 ‘아티브’에서 프랑스 5대 셰프의 제자로 일하며 요리를 배우고 사랑까지 키운 달인들이 오늘의 주인공!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한 프랑스 요리이지만 달인의 가게에서는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한국에서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데. 소스부터 육수까지 전부 직접 만든단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 그만큼 맛은 정직하다. 게다가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먹는 데 부담되지 않고, 채소를 손질하고 나온 껍질도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예약해야만 맛볼 수 있는 크림 대구. 오븐에서 촉촉하게 구워낸 대구 위로 크림을 베이스로 한 소스가 부드럽게 감싼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이 있는 맛.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아도 풍미는 충분하다. 테이블마다 빠지지 않고 주문된다는 이 메뉴는 한 번 맛본 이들이 다시 찾게 만드는 힘이 있단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감자를 주인공으로 한 파르망티에. 숟가락으로 한 번 퍼 올리는 순간 따뜻한 김과 함께 고소한 향이 퍼진다고.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감자 사이에 씹히는 다진 고기가 포인트! 한국인에게는 아직 낯설 수 있지만, 한 번 맛보면 이상하게도 자꾸 생각나는 맛.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괜히 또 가고 싶어지는 집. 프랑스에서 온 셰프의 손맛과 한국인 아내의 섬세함이 만나 완성된 따뜻한 식탁. 망원동의 작은 프랑스 속으로 들어가 본다. “오 필승 코리아!” 미래의 월드컵 선수가 나타났다. 통통통통. 쉴 새 없이 울려 퍼지는 경쾌한 소리. 바로 축구 신동 장유환 어린이가 축구공을 튕기는 소리! 최고 기록은 무려 281개. 처음엔 10개, 20개에서 시작했지만 연습을 거듭한 끝에 반년 만에 200개를 훌쩍 넘겨 벌써 300개를 바라보고 있단다. 만 6세 달인의 하루는 축구로 시작해 축구로 끝난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도 축구 경기 영상을 보는 것. 경기 관람이 끝났으니 이제 달인이 필드에 나설 차례. 주로 리프팅을 연습하는 공간은 다름 아닌 집 거실이다. 딱딱한 축구공을 맨 발등으로 리듬감 있게, 정확한 높이로 튕겨 올린다. 어린 나이에도 집중력과 균형 감각은 남다르다! 24시간이 축구로 꽉 채워진 하루. 공을 향한 순수한 열정은 오늘도 기록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다. 과연 이 꼬마 축구 신동은 어디까지 성장하게 될까? 나날이 발전하는 달인의 놀라운 볼 리프팅 실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