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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 전설의 트럭 보쌈, 인천 김치 보쌈 달인 外

방송일 2026.07.06 (화)
매일 오후 2시, 인천의 조용한 길가를 들썩이게 만드는 전설의 오픈런 신화가 시작된다. 과거 길거리 트럭 시절부터 입소문 하나로 동네를 평정하고 마침내 번듯한 가게까지 마련한, 바닥부터 다져온 30년 경력의 진짜배기 베테랑 달인이다. 고집스럽게 지켜온 착한 가격과 압도적인 고기 품질로 손님들의 발길을 완벽하게 묶어놓았다. 보쌈의 정수는 바로 김치에 있다. 전북 정읍 출신 달인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매콤하고 진한 고향의 맛인 특제 전라도 김치와 아삭한 무김치 또한 손님들이 줄을 서는 주요 이유다. 트럭에서 시작해 오직 맛 하나로 대한민국 대표 보쌈 성지로 거듭난 달인의 특급 비결과 재료 소진 불이 켜질 때까지 멈추지 않는 치열한 맛의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


내로라하는 미식가들과 최고급 자본이 모여드는 꿈의 도시 두바이에서, 전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의 중심에서 까다로운 VIP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레전드 셰프가 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부산 5성급 호텔의 주방장을 거쳐 총괄 셰프 자리에 오르며 역대 최고 매출이라는 전무후무한 신화를 기록한 독보적인 내공의 소유자다. 세계적인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식은 물론 타이, 중식, 인도네시아 요리까지 아시안 퀴진의 모든 섹션을 마스터한 그가, 오랜 열망이었던 자신만의 미식 세계를 펼치기 위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타협 없는 완벽한 스펙과 고집스러운 장인 정신으로 미식가들의 오픈런을 부르는 그의 인생 역작을 전격 공개한다.


반포 대한민국 최고가 호텔 뷔페 한가운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접시를 치우는 것도 음식을 나르는 것도 아닌 특별한 임무를 수행 중인 달인은 무려 26년 경력의 임형철 매니저이다. 손님들이 딱딱한 껍질을 가진 게 앞에서 망설이는 순간 달인의 손은 순식간에 움직인다. 몇 번의 손놀림만으로 단단한 껍데기가 순식간에 분리되고 숨어 있던 통통한 게살이 모습을 드러낸다. 한결같은 미소와 친절함으로 응대하는 서비스 정신까지 갖춘 달인은 게 한 마리에도 손님의 만족을 담아내는 호텔 뷔페의 숨은 실력자다. 수많은 손님의 감탄을 자아내는 게 까기 달인의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들여다본다.


화려한 스트라이크와 환호성이 터지는 볼링장 레인 뒤편의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볼링장의 거대한 심장을 지휘하는 한 남자가 있다. 쇳덩이보다 묵직한 볼링공의 운명을 빚어내는 38년 경력의 베테랑 신해진 달인이 그 주인공이다. 모두가 핀이 쓰러지는 짜릿한 순간만을 바라볼 때, 달인은 레인 위에서 시속 수십 킬로미터로 돌진하는 볼의 메커니즘에 주목한다.
대중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흠집과 1초의 멈춤도 허용하지 않는 달인의 짜릿한 볼링장 생존기를 만나본다.


달인이 하루에 삶는 달걀만 해도 1,200알에 달한다. 매일 많은 달걀을 삶고 까다 보면 자연스레 남들과는 다른 경지에 오르기 마련이다. 달인의 법은 다름 아닌 달걀 껍데기와 달걀 사이의 투명한 막에 있다. 포인트는 달걀 껍데기와 막 사이를 갈라놓는 것이다. 달걀을 물이 들어갈 수 있는 위치에서 돌려서 깨주면 물이 막 안으로 들어가 달걀껍데기를 쏙 벗기기만 해도 1초 만에 분리된다.밀면 위에 빠지면 안 되는 고명인 오이에도 달인의 기술이 지탱한다. 식감에 방해가 되는 물컹물컹한 오이씨를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 오이씨를 피해 360도 돌려서 깎아준다. 채칼 위로 오이를 돌돌 돌려서 깎아내면 가운데 물컹한 오이씨만 드러난다. 바쁜 주방에서 칼로 잘라줄 시간이 없기에 그냥 오이를 툭 털어주면 뚝 하고 떨어지는 기술을 개발했다. 달걀 까기 달인에게 대충이란 없다. 고명 하나에도 영혼을 싣는 달인만의 기술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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