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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회 생활의 달인

소금빵·누룩 발효 식사빵 달인 外

방송일 2026.10.26 (화)
소금빵·누룩 발효 식사빵 달인
SNS에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영상 하나가 있다. 소금빵이 나오기 무섭게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더니, 순식간에 동이 나버린다. 대체 어떤 소금빵이기에 이토록 놀라운 속도로 판매되는 것일까. 그 비결은 바로 부산 제과제빵 명장 이흥용 씨와 26년간 함께해 온 수제자 김종철 달인의 손끝에 있다. 오랜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소금빵은 이제 부산을 대표하는 명물이 되었다. 달인표 소금빵의 매력은 한입 베어 무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겉면은 바삭하게 구워져 속은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반전 식감을 자랑한다. 한 스승 아래서 오랜 세월 쌓아온 내공은 물론, 명장이 사사한 소금빵의 비밀을 만나본다.

가을 등산 달인
10년 동안 일주일에 최소 한 번, 많게는 세 번씩 산을 타며 지금까지 오른 산만 무려 500곳이 넘는다는 김유민 달인. 산을 500곳 넘게 다녔으니 노하우도 남달라 보인다. 오르막과 내리막에 따라 달라지는 신발 끈 묶는 법부터 무릎에 부담을 덜 주는 걷기 요령도 대공개한다. 10년 동안 두 발로 터득한 등산 꿀팁도 아낌없이 알려주겠다는 달인. 이 산 저 산 수없이 다녔다는 사람들도 무심코 지나쳤을 숨은 명소는 물론, 가을 단풍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달인만의 특별한 코스, 미처 몰랐던 산의 매력까지 500곳의 산을 누빈 김유민 달인과 함께 만나본다.

후쿠오카 철판 오므라이스 달인
달걀물을 붓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10초의 승부. 한순간이라도 손을 멈추면 달걀이 익어버리기 때문에 불 조절은 기본이며, 뒤집개를 움직이는 속도와 방향까지 중요하다. 그렇게 완성된 오믈렛은 겉은 매끈하고 탱글탱글하지만 속은 몽글몽글한 반숙 상태다. 그런데 달걀 못지않게 손기술이 필요한 음식이 또 있다. 오므라이스의 평생 단짝인 두툼한 햄버거 스테이크다. 고기 반죽을 두 손 사이에서 탁탁 쉴 새 없이 주고받으며 공기를 빼고 일정한 두께와 모양으로 빚어내는 솜씨부터 예사롭지 않다. 단 10초 만에 완성하는 오믈렛부터 육즙을 살리는 함박 성형 기술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서울까지 건너온 오므라이스 달인의 현란한 손기술을 만나본다.

고등학교 급식 달인
오전 수업 내내 기다려온 점심시간, 오늘은 또 어떤 메뉴가 나올까 급식표부터 확인하는 게 학생들의 일상이다. 80년 전통의 명문 사립고에서 무려 700명이 넘는 학생의 식사를 책임지는 대량 급식 달인들을 만난다. 그런데 많이 만든다고 맛까지 대충일 거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수백 인분을 한꺼번에 지어도 밥알 하나하나 윤기와 찰기가 살아 있고, 국이며 반찬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내놓는 법이 없다. 그렇다고 맛있고 푸짐하기만 하면 끝일까. 입맛도 취향도 제각각인 700여 명의 학생들을 만족시키려면 유행에도 밝아야 하는 법이다. 700명이 넘는 학생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우면서 맛과 영양은 물론 요즘 유행까지 놓치지 않는 달인들.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기다려지게 만드는 대량 급식 달인들의 손맛과 노하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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