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회 술의 나라

술의 나라

방송일 2003.04.16 (목)
태관(길용우)과 실랑이를 벌이던 종언(박병훈)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게 되고, 이 모습을 목격하고 급히 다가서던 선희(김민정)는 그만 넘어지며 머리를 다친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선회와 선희의 아버지 종언은 응급실로 급히 옮겨지고, 뒤늦게 도착한 선희의 할아버지 진평(박인환)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로 인해 그만 할말을 잃는다. 태관 역시 병원에 도착하지만, 죄책감으로 선뜻 나서지를 못하고, 진평은 이런 태관을 보고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 결국 종언은 병원에서 목숨을 잃게 되고, 선희는 혼수 상태에 빠진다. 하루아침에 아들을 잃은 진평은 실의에 빠지게 되고, 태관은 세왕과의 합병을 아무도 몰래 추진한다. 태관이 세왕과 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평은 병원에 누워 있는 선희를 데리고 몰래 사라지게 되고, 태관은 진평이 없어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그후 5년이란 세월은 흐른다. 준(김재원)은 일본 유학에서 돌아오고, 태관은 합병 후 세왕그룹의 전무로 승진한다. 일본에서 돌아온 준은 세왕그룹 회장(이정길)과 만나게 되고, 태관은 장성한 아들 준을 대견스럽게 바라본다. 회장은 이런 준을 위해 회사에 자리를 마련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게 되고, 도일(이동욱)은 이런 준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애령은 이런 준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한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바닷가 시골에서 살아가던 진평은 중풍으로 인해 온갖 고생을 하고, 건강을 되찾은 선희는 기억상실로 인해 과거의 일들을 모두 기억하지도 못한 채 살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