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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작은 아씨들

작은아씨들

방송일 2004.05.29 (일)
대묵은 자존심도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혼수비용이 없다고 말한다. 준섭모는 만약 결혼을 한다면 몸만 오라고 한다.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한 윤자는 결국 식사를 하다말고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미득은 이제 여자로서의 자신을 찾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하지만 선우는 그런 미득을 본 체 만 체 한다. 미득은 화가 난다. 집에 돌아온 대묵은 혜득에게 먼저 미득과 방을 바꾸라고 한다. 가족들은 대묵의 결정이 기가 막힐 뿐이다. 혜득은 준섭모가 이끄는 데로 예물을 하러 가는데 가는 곳마다 황송할 따름이다. 한편 회사 공금에 손을 댔다는 사실을 알게된 준섭모는 준섭을 나무라다가 혜득을 찾아간다. 혜득 앞에 돈을 던져 놓은 준섭모. 혜득은 준섭모 앞에서 준섭을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미득은 선우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털어놓았지만 선우의 반응이 시원치 않자 마음을 정리하려고 한다. 선우는 좀더 시간을 갖겠다고 말한다. 엄마로부터 혜득과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준섭은 아직도 혜득이 마음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확신을 하고는 낙담한다. 그러던 차에 선우로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받는다. 준섭은 선우에게 혜득에게서 멀어지라고 경고한다. 그리곤 그 모든 것이 준섭이 혜득과 미득 사이에 있기 때문이라며 당장 두 사람에게서 멀어지라고 한다. 선우는 비참하다. 준섭모로부터 헤어지라고 돈을 던져준 준섭모 앞에 혜득은 그래도 준섭과 결혼을 하겠노라고 말한다. 준섭모는 돈봉투를 던지면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기 결혼하는 것 아니냐며 돈을 돌려주려면 직접 자신을 찾아오라고 말한다. 준섭모로부터 모욕을 당한 혜득은 한밤중에 선우가 전화를 했다는 말에 정신없이 달려나가려고 하는데 미득이 말린다. 혜득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선우라고 고백한다. 놀라는 가족들 앞에서 혜득은 돈봉투사건을 말한다. 미득은 분노하며 준섭을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