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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작은 아씨들

작은아씨들

방송일 2004.06.19 (일)
미득은 첫날부터 건태가 무례한 요구를 하지만 끝까지 참아낸다. 일도는 현득이 직접 꿰매준 양말을 순남이 신고 간 사실을 알고는 경찰서까지 쫓아가서 양말을 빼앗는다. 순남은 난감하다. 현득은 일도가 물통 배달을 오자 반갑기만 하다. 현득은 일도와 통성명을 한다. 땡이(후니훈)는 인득에게 계약을 하자며 조른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인득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한편 대묵은 미득이 작가를 하면 20억원도 번다는 말에 도와줄 것은 없냐고 하면서 미득에게 다가간다. 오토바이를 다시 찾은 일도는 현득을 태우고 신나게 달린다. 일도는 현득이 애인도 없고 자신과의 데이트가 처음이라고 하자 기분이 좋다. 현득은 집에 들어와 괜히 흥분한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한다. 마음의 소리에 대해 써오라는 건태의 숙제로 고민하던 미득은 다음날 두 배로 늘어난 숙제로 인해 울상이다. 힘들게 해갔건만 또 다시 해오라고 한다. 이번엔 30페이지 분량으로. 하지만 미득은 오기로 버텨낼 생각이다. 가족들은 작가를 하겠다고 공부를 해대는 미득에게 한마디씩 해댄다. 또다시 들고 간 미득의 숙제를 또 건태는 쓰레기통에 던진다. 미득은 원고를 찢어버리면서 이젠 더 이상 작가 교육원에 나올 이유가 없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