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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작은 아씨들

작은아씨들

방송일 2004.09.19 (월)
자연학교에서 반딧불이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특집 드라마에 출연을 시키자고 의견을 모은 서감독과 미득. 건태는 두사람 사이에 끼어들려고 안달한다. 모처럼 시골에서의 꿀 맛같은 휴식을 지낸 세 사람. 건태와 미득은 알 수 없이 서로에게 끌리는 느낌을 받는다. 현득은 어머니 윤자가 어느 정도 기력을 회복하자 서둘러서 일도에게 온다. 별똥별을 보며 서로의 소원을 빌던 건태와 미득. 미득은 이제 서울에 가면 아이들처럼 솔직하게 사랑을 하겠다고 말한다.
서울에 오자마자 선우를 찾는 미득, 건태는 불안하다. 미득은 선우에게 이젠 허황된 미망에서 벗어나 미래만 보고 살겠다고 말한다. 혜득의 음식점에서 함께한 미득일행. 이어지는 자리에서도 네 사람의 따뜻한 이야기가 계속된다. 술에 취한 건태는 결국 혜득에게 이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라고 말하고는 술에 취해 쓰러진다. 한편 결혼을 앞둔 준섭은 혼자 고민에 빠지고 덕인은 그런 준섭이 걱정스럽다. 대묵은 현득을 찾아와 약혼날짜를 잡았다며 일방적으로 알려 준다. 하지만 미득은 남의 인생에 돈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사람에겐 현득을 보낼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곤 일도와 현득을 데리고 식사를 하러 간다. 일도와 현득의 순수한 마음을 확인한 미득은 부모에게 두 사람을 결혼시키자고 한다.
그리고 대묵에겐 이제 집착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다시 방송국에서는 미득의 아동극이 창사특집극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새로 작가를 물색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서감독은 드라마를 하지 않겠다고 물러나 버린다. 결국 미득은 다시금 대본을 쓸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예전의 미득이 아니다. 미득은 담담하게 사실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창사특집극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선우와 윤경순 작가로 결정 난다. 하지만 이번엔 선우가 미득이 때문에 연출을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건태는 그런 선우를 끌고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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