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회 작은 아씨들
작은아씨들
방송일 2004.11.20 (일)
미득은 작가실로 돌아온다. 함께 드라마를 하게 되었다고 서감독은 찾아오지만 미득의 마음에는 건태뿐이다. 황국장은 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을 찾아가 건태에게 내려진 조치를 취하해 달라고 한다. 이 사실을 안 건태는 성난 얼굴로 황국장을 찾아와 항의한다. 대묵은 일도 가족을 초청하고 일도를 이젠 가족으로 인정한다. 순남은 일도를 받아 준 대묵이 고맙다. 한편 선우는 혜득에게 외국에 나가 공부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준섭과 잘 해보라고 격려한다. 이사회에서는 건태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결정한다. 미득은 소식을 듣고 감격한다. 하지만 건태가 싫다고 한다고 하자 실망한다. 건태를 찾아간 미득. 다시 한 번 드라마로 돌아와 달라고 간청하지만 건태는 냉정하게 거절한다. 할 수 없이 미득은 작은 화분을 내민다. 건태는 자신이 예전에 준 핸드폰 고리에서 옮겨 심은 꽃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자신의 행운의 500원 짜리 동전을 준다. 하지만 미득은 그 돈이 화분 값이라고만 생각한다. 혜득은 준섭을 찾아가 자신을 위해 한 번 더 용기를 내달라고 간청한다. 일도는 순남에게 앞으로 아버지라고 부르겠다고 하여 순남을 감격시킨다. 집으로 혜득과 함께 찾아온 준섭에게 대묵은 노발대발하며 쫓아내 버린다. 건태가 준 500원이 건태가 가장 아끼는 행운의 동전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미득은 정신없이 건태에게 달려가 자신을 위해 드라마를 다시 써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