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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마리아와 김성주의 거래장부와 국방장관과 마리아의 스캔들사진 및 녹취록을 마이클에게 넘긴다.취재진을 따돌린 해리는 패닉상태에 빠진 마리아를 데리고 황급히 호텔을 빠져 나간다.성주를 찾아온 송비서관은 검찰에 자진출두해 마리아에게 일방적으로 당했다고 진술하라고 조언한다.마이클을 부른 제임스는 마담채의 장부를 가져 오라고 명령한다.비밀금고에서 장부를 꺼내고 나가려던 마이클은 마담채와 마주치자 몸싸움을 벌이다 칼을 휘두른다.피를 흘리며 쓰러진 마담채는 해리에게 앤디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