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사랑공감
사랑공감
방송일 2005.03.04 (토)
지숙은 치영과 희수가 호텔방에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극도로 흥분한다. 희수와 치영도 예기치 않은 지숙의 방문에 당황한다. 하지만 희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흥분해 있는 지숙에게 상황을 해명하려 하지만 지숙은 소리치며 들으려 하지 않는다. 치영은 호텔로비로 내려가고 희수는 지숙과 자리를 같이 한다. 지숙은 희수에게 자신은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며 남편, 치영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하고, 희수는 치영을 빼앗아 간 것은 믿었던 친구였던 너(희수)였다고 한다. 희수가 간 후 지숙은 치영에게 이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리친다. 동우는 나리에게 애를 지우라고 하고 나리는 돈을 주지 않으면 복수하겠다고 한다. 희수는 결심을 하고 동우에게 이혼해 줄 것을 얘기한다. 동우모는 무슨 얘기냐며 동우를 감싸고 들고, 희수는 위자료는 한푼도 필요없고 기영이만 데리고 나가게 해 달라고 하지만 동우모는 나갈려면 혼자 나가라고 한다. 호텔방 아침, 지숙은 희수가 언제부터 어떻게 옆방에 있었는지 치영에게 묻는다. 동우는 골프장 건설 상의건으로 치영의 사무실에 들른다. 사무실에서 동우는 치영의 핸드폰에 벨이 울리며 희수라는 이름이 뜨는 것을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