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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사랑공감

사랑공감

방송일 2005.04.01 (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동우는 트럭 앞에 쓰러진 기영을 보고 절규한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에 모두들 말을 못하고 의사는 기영이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한편 희수모 집에 있는 희수는 기영이를 데려올 결심으로 동우집에 전화를 하나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자 이상하게 생각하고 희수모와 희진이 기영을 데리러 동우네로 향한다.
주만은 지숙과 치영 부부 문제를 상의하려고 치영에게 만나자고 하고 지숙은 치영에게 어제밤에 희수와 같이 있지 않았냐며 의심한다. 동우집에 찾아간 희수모와 희진은 동우모에게 기영이를 데려가게 해달라며 애원하나 동우모는 희수를 바람난 여자라며 심하게 무시한다.
희수모와 희진은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향하고, 흥분한 동우모는 동우에게 전화를 하나 동우에게 기영의 사고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으로 간다. 동우는 희수에게 전화를 하지만 차마 말을 못한채 끊고 희수는 이상한 느낌에 심란해 한다. 기영이를 데리고 오지 못한 희수모와 희진을 보고 희수는 기영이 없인 못산다며 동우집으로 향한다. 병원으로 달려간 동우모는 기영이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기겁하며 놀란다. 주만과 치영은 술자리를 같이 하고, 주만은 치영의 속마음을 묻는다. 치영은 지난 10년 동안 그렇게 자기를 지켜봐 준 지숙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 너무 어렵고 가슴 아픈 상황에 처한 첫사랑인 희수를 외면할 수 없다고 한다. 주만은 치영이 지숙을 사랑한다는 그 사실을 지숙이 모르고 있고, 너무 시간이 지나면 지숙이가 너무 다치니 그 전에 집으로 들어 오라고 한다.
동우는 넋이 나간채 나리 오피스텔로 가고, 동우집에 갔다 사고 소식을 들은 희수는 희진과 병원으로 급히 가던 중 동우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동우는 사고가 오피스텔에서 났다고 하며, 희수에게 오피스텔로 오라 한다. 오피스텔로 간 희수는 기영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절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