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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사랑공감

사랑공감

방송일 2005.04.01 (토)
희수는 절규하며 기영의 죽음을 믿지 못한다. 절규하는 희수에게 동우는 잘못했다고 하고, 나리는 모든 책임이 자기에게 있다며 통곡을 한다. 나리는 통곡을 하며 애처로이 죽은 자기 어머니 장례비를 주러 왔다 사고가 났다며 모든 벌을 받겠다고 말한다. 모두가 넋이 나가고 희수는 동우와 희진에게 병원으로 가자고 한다. 나리는 충격에 유산의 기미가 온다. 병원에서 모두들 넋이 나가고 희수는 기영을 부르며 울부짖고 기영이의 애틋한 기억을 떠올리며 가슴을 쥐어 뜯는다. 한편 지숙은 치영이 집에 들어 온다는 사실에 들떠 음식을 준비하지만 치영이 짐 없이 맨 몸으로 들어오자 크게 실망하며 도대체 무슨 뜻이냐며 치영에게 따진다. 치영은 지숙에게 꼭 돌아올 거라며 믿어 달라고 하지만 지숙은 믿지 못하겠다며 나가 버린다. 주만은 치영에게 빨리 결심해서 일상으로 돌아오라 하고 치영은 나간 지숙을 걱정한다.
병원에서 희수, 동우, 동우모 모두가 슬픔에 지쳐있다. 동우는 희수에게 한 자신의 지난 일들을 후회하며 앞으로 어떻게 해 주었으면 좋겠냐며 묻는다. 소식을 들은 희수모는 정신 없이 병원으로 가고 희수모 아파트 부근에 와서 차안에 있던 치영이 그 모습을 보고 의아해 한다. 그 시간에 지숙은 술집에서 혼자 슬픔에 젖어 있다. 넋놓아 우는 희수모를 보고 희수는 험한꼴 보게 왜 엄마를 모셔 왔냐며 희진을 야단치고 희수모는 희수를 너무나 가여워 한다. 나리는 결국 유산을 하게 되고 희수모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치영은 희진과 만난다.
심하게 취한 지숙은 낯선 남자에게 이끌려 호텔방에 들어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