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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사랑공감

사랑공감

방송일 2005.04.15 (토)
지숙은 치영을 사랑하면 견딜 수 없어 살기 위해선 더 이상 치영을 사랑하지 않겠다며 이혼하자고 한다. 하지만 치영은 지숙을 떠날 생각이 없다며 아이를 낳자고 한다. 희수의 방을 찾아온 지숙, 지숙은 희수에게 치영은 희수가 살아 갈 이유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희수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한다. 서울로 돌아온 지숙은 주만에게 제주도에서의 일을 말하고 치영과 헤어지고 싶다고 한다. 한편 제주도에서 동우는 희수에게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하자 희수는 기영이 때문에도 함께 살 수 없다고 한다. 제주도에 혼자 남은 치영은 술로 시간을 보내며 괴로운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다. 동우는 치영을 만나 희수를 부탁한다고 말하지만 치영은 희수를 희수모에게 데려다 주라고 한다. 치영은 다시는 희수를 만나지 않을 결심을 하고 서울로 떠나고, 동우는 희수를 희수모에게 데려다 준다. 한편 나리의 전화를 받고 돈을 건내 주려 오피스텔에 들렀던 동우는 수면제를 먹고 신음하는 나리를 발견하고는 급히 병원으로 옮긴다. 겨우 정신을 차린 나리는 울며 돈은 필요 없다고 말하지만 동우는 외면하고 병원을 나온다. 희수모와 희진은 희수를 보고는 안쓰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아픈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다. 동우는 동우모에게 희수와 헤어지기로 했고 회사도 잠시 쉬기로 했다고 말한다. 한편 지숙은 짐가방을 챙겨 불쑥 집에 들어 온 치영을 보고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