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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사랑공감

사랑공감

방송일 2005.04.15 (토)
지숙은 집으로 돌아온 치영에게 고맙다고 하지만 마음은 아프다. 지숙은 자신이 고통을 받았던 것은 치영때문이 아니고 지숙 자기자신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치영을 못 믿었던 것과 희수에게 상처를 준 것이 후회스럽다고 한다. 지숙은 이혼하고 유학을 가겠다고 하지만 치영은 지숙을 기다리겠다고 한다. 희수는 희수모에게 줄 치마를 만들기에 열중하고 그 모습을 보는 희수모는 억장이 무너진다.
몇 달의 시간이 지난 후…
희수는 동우의 도움으로 커튼사업을 하게 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희수모와 함께 꽤 커진 사업에 몰두한다. 희수는 동우에게 고맙다고 하고, 동우는 은근히 다시 희수가 돌아오길 바라지만 희수는 동우에게 좋은 사람 만나 새출발 하라고 한다. 한편 나리는 연극무대에 서게 되고 새로운 남자 친구도 생겼다. 찾아온 동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다. 동우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한다.
한편 지숙의 집에 철호(지숙 동생)의 여자친구를 초청하는 날 치영과 지숙은 오랜만에 만나 밝은 마음으로 서로의 안부를 걱정해 준다. 지숙이 입학허가서 받은날 지숙은 치영에게 아직 자기를 기다리냐고 묻는다. 치영은 지숙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자, 지숙은 파리에 함께 갈 수 있냐고 묻는다. 치영은 기뻐하며 파리에서는 신혼부부처럼 지내자고 한다. 
1년이 더 지난 어느날… 희수는 희수모, 희진과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고… 치영은 공항에서 아기와 함께 입국하는 지숙을 행복한 모습으로 마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