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연인
연인
방송일 2003.07.11 (토)
종태는 수희에게 자연스런 이별은 불가능하다며 결혼식 준비에 바쁜 틈을 타 나를 잊어 보라고 당부한다. 종태문제로 심사가 복잡한 수희는 핸드폰을 꺼놓는다. 진우는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애를 태운다. 오변호사는 정순에게 수민이 문제로 화를 낸 것을 사과한다. 정순은 이날 이때까지 한눈 한번 안 팔고 살아왔다며 남들은 변호사 마누라라 호강하고 사는 줄 안다고 신세 한탄을 한다. 정순은 자기 앞에서 수민이 얘기를 꺼내지 말라며 앞으론 자식으로 생각 안하고 살 거라며 화를 낸다. 진우와 드레스 가봉을 하러 간 수희는 무표정한 얼굴로 옷을 입어본다. 진서는 진우와 함께 집에 온 수희에게 내숭이라는 얘기를 안 듣느냐며 핀잔을 준다. 한편 도저히 수희를 잊을 수 없는 종태는 수희를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