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회 연인
연인
방송일 2003.07.14 (화)
종태를 본 수희는 한밤중에 너답지않게 용기를 내서 찾아오다니 웬일이냐며 의아해 한다. 종태는 비겁하기 싫었다며 오늘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말하곤 차를 출발시킨다. 수희는 파혼당하는 꼴을 보고 싶냐며 소리를 지른다. 가는 도중 수희는 정순에게 전화를 해 친구 집에서 자겠다며 거짓말을 한다. 찜찜한 정순은 수희의 방에 들어가 수희가 핸드폰을 두고 간 것을 발견한다. 제일 마지막에 찍힌 이름이 윤종태라는 것을 확인한 정순은 불길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한편 산장에 도착한 종태는 아직도 파혼당할까 봐 두렵냐고 묻는다. 종태는 너를 그냥 보낼 수 없었다며 그 사람과는 평생 살 테니 나와 몇 시간만 보내달라며 수희를 끌어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