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방송일 2004.12.14 (수)
현우(김래원)는 수인(김태희)을 만나기 위해서 미친 듯이 지하철을 헤매지만 끝내 기적같은 재회를 이루지 못한다. 수인은 선배가 운영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한다. 현우는 선배 상호를 대신해서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위한 변호사로 병원에 찾아간다. 현우와 수인이 마주친다. 현우는 사정없이 수인의 뺨을 내려친다. 다시 만난 현우와 수인은 아무 말도 못하고 소원한 관계를 보인다. 마침내 두 사람은 속내를 털어놓다가 감정이 격해져서 서로 울부짖는다. 한편 상호는 소송문제로 정민(이정진)과 진아(김민)의 로펌에서 맹렬한 공격을 받는다. 고민하던 상호는 과로사로 세상을 떠난다. 상호의 죽음을 본 현우는 사건을 대신 맡기로 한다. 현우는 상대편 로펌에 정민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흥분한다. 소송준비를 서두르던 현우는 급기야 정민과 마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