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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찬(이민호)은 친구 청아(박보영)가 열심히 일하고 아르바이트비를 받지 못했다는 말에 광분한다. 공찬은 청아와 함께 업주를 찾아간다. 공찬은 업주 길룡이를 보고   재수없다고 생각한다. 공찬은 길룡이의 기세에 눌려서 꼼짝도 못한다. 
  
  한편 윤서(문채원)가 논술대회 1등을 차지한 것이 조작이었다고 인터넷을 통해서 알려진다. 윤서의 담임선생과 이사장은 전전긍긍한다. 공찬은 새미에게 윤서의 안부를 묻다가 새미가 소문을 퍼뜨린 것이 아닌지 의심한다. 윤서는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혼자 펜션을 찾아간다. 백헌(권율)은 윤서가   없어진 것을 알고 윤서를 찾아서 펜션에 간다. 백헌은 윤서를 데리고 돌아온다. 마침내 담임 선생은 새미를 의심하고, 그 때 윤서가 나타나 자기 스스로 인터넷에 올렸다고 얘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