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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매직

매직

방송일 2004.09.26 (월)
매직바 복도에서 단영의 눈물을 닦아 주는 강재를 목격하고 충격 받은 연진. 아픈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단영과 강재,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눈길을 보면 땅 밑이 꺼져 들어가는 듯 아득함을 느끼는 연진이다. 핏기가 가신 얼굴로 문 앞에 서 있는 연진. 서빙을 하다가 그 모습을 본 필승이 다가가서, 안부를 묻지만 연진은 정신이 없는데….
자리로 돌아온 강재를 향해 연진은 몸이 아프니 일찍 들어가자고 하고 강재가 연진을 부축하여 집으로 향하고 그런 뒷 모습을 단영은 걱정스럽게 바라만 보고 있다.
집으로 들어온 연진. 화장대 거울 앞에 앉아 있다. 아직도 그 사실을 믿고 싶지 않다. 다음날 연진은 강재의 핸드폰을 빌려서 단영의 전화번호를 누르자 단영의 이름이 뜬다. 단영은 다시 강재에게 전화를 걸어 강재인줄로만 알고 단영은 마음 속에 있는 모든 말을 해버리고 그걸 듣고 있던 연진은 마지막 남은 희망 마저 무너져 버린 듯 눈물이 가득한 채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만다.
한편 선모는 버스 정류장에서 단영을 기다리고 있고 단영이 내리면서 선모도 몰라보고 지나친다. 그런 단영을 불러 세우자 단영은 선모 품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시간이 지난 후 전후 사정의 얘기를 들은 선모는 단영을 위로하고 어차피 널 위해서 잘 된 일이라고 말하자, 단영은 자신은 견딜 수 있지만 연진은 견디지 못하고 자신보다 더 힘들고 아파 할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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