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매직
매직
방송일 2004.10.16 (일)
연진과 단영은 마주 앉아 있고 단영은 연진 언니가 먼저 연락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을 하자, 연진은 단영에게 강재씨하고 절대로 마주칠 수 없고 소식도 들을 수 없는 곳, 아주 먼 곳으로 떠나 줘 그리곤 다시 돌아오지 말라고 말한다. 충격적인 말을 들은 단영은 자신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 현재의 상황을 다 버리고 떠날 수 없다고 말한다. 단영은 연진과 강재 사이에서 어쩔 줄을 몰라서 가슴만 아프다. 한편 대해는 오른손을 움직여 보려고 애쓰지만 움직이질 않고 선모가 출근하다가 대해의 그런 모습을 보고 마음이 착잡하다. 단영은 대해를 모시고 매직바 스테이지로 올라오고 무대에는 대해를 위해 의자가 준비 되어있다. 매직바 식구들이 대해를 위해서 준비한 파티다. 조명이 들어오고 무대 위에 서있는 선모를 보고 놀라는 대해. 마술에 어울리는 음악이 흐르고 선모 진지한 모습으로 그림에서 볼링공이 튀어나오는 마술을 보여준다. 그때까지도 선모가 마술을 하는지 몰랐던 대해는 선모의 도움을 받으면서 마술을 하는데, 선모는 오랜만에 따뜻한 아버지의 감정을 느낀다. 한편 선모, 단영, 대해가 나란히 장을 보고 집으로 걸어오는데 강재가 나타나고 선모는 강재를 향해 더 이상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는데, 왜 또 그러냐고 묻자 대해가 내가 보고 싶어 불렀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강재나 선모 너나 나한테는 같은 아들이라고 말한다. 한편 연진은 단영에게 강재와 단영이 너가 이루어 질 수 없는 상황을 말해 버리고 만다. 강재 때문에 도영이가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되고 단영과 선모는 충격에 휩싸이고 단영은 강재에게 직접 내용을 확인 할 거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