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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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08.03 (화)
해준은 모처럼 만난 태완에게 엄청나게 출세했다며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태완은사무적으로 브리핑과 관련된 업무를 이야기한다. 도희(이유진)가 마침 그들의 대화에 끼어든다. 도희는 스스로 태완의 약혼녀라고 소개한다. 한편 퇴근을한 해준은 정민으로부터 현실을 좀 보면서 살라는 충고를 듣지만 아랑곳 않는다. 해준은 그러다가 태완이가 출세를 해서 왔다는 소식을 전한다. 정민은 놀란다. 신회장(신충식)은 사업구상을 하라고 내려보낸 아들 대서(안정환)가 주색잡기에빠져 있자 노발대발한다. 주희가 음악을 크게 틀어 놓아 투숙객의 항의가 이어지자 정우는 주희를 찾아간다. 그러나 주희는 조용히 해달라는 정우의 말에 TV를 바닥에 집어던져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