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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08.09 (월)
정민은 해준의 회사로 전화를 걸어서 해준이 가지고 간 돈의 출처를 확인하지만 이미 부서 직원과 말을 맞춘 후여서 정민은 그 돈의 용도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집으로 향하는데, 엄마가 아이들 싸움에 끼어들어 머리가 복잡한 정민은 더욱더 머리가 아프다. 한편 태완은 정민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백화점에서 구입해서 정민집으로 보내는데, 해준은 자기가 도와 준 일로 인해서 선물을 주는 줄로 만 알고 있다. 하지만 엄마와 정민만이 태완이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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