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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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08.30 (월)
해준은 일용잡부로 공사장에서 위태롭게 등짐을 지고 이를 악물고 나무계단을 올라가고 있고 정민은 시누이 집에서 식모살이 같지 않은 식모를 살고 있다. 시누이 해경은 일거리만 잔뜩 만들어 놓고는 자신은 얼굴에 맛사지를 받고 있다. 한편 태완은 정민이 떠난 정민집 앞에서 멍하니 돌산 대교를 내려다 보고있다. 주희와 정우는 서로에 대한 감정이 조금씩 좋은 감정으로 변해가지만 서로 내색하지 않고 마음으로만 알고 있는 듯하다. 도희는 그런 모습을 보고 정우에게 그러질 말라고 충고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