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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09.06 (월)
태완은 정민이 남자들에게 봉변을 당할 순간 나타나서 정민을 구해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싸움을 하게 되어 경찰서로 연행된다. 정민은 태완에게 그동안 고생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차마 자존심에서 차마 말을 못하고 그냥 좋은 말만 서로 하고 헤어진다. 다음날 정민은 해준이 근무하는 직장으로 찾아가지만 공사 현장을 보고 놀라고 여태까지 이런 곳에서 일을 하면서 내색하지 않고 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는 해준 생각만 하면 속이 상한다.
한편 도희는 주희를 예전으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 발레 학원을 차려 주겠다고 제안을 하지만 주희는 한마디로 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