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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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09.13 (월)
도희는 태완과 정민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다정하게 웃음 짓고 대화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신경이 쓰인다. 도희는 다시금 정민에게 태완과의 관계를 정리를 해 줄것을 요청하지만 정작 정민은 지금 자신의 집안 상황으로서는 그런 생각 조차도 할 겨를이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말하고 자리를 떠난다. 자신의 집안 일로도 머리가 아픈데 쓸데없이 의심을 받는데 대해서 정민도 감정이 좋지 않다. 해준의 사무실로 빚쟁이들이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자 태완은 해준에게 회사에서 대출을 받아서 급한 것부터 해결하라고 배려를 해주고 해준은 그런 태완이 감사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