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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09.18 (토)
아프다고 누워 있는 도희를 찾은 태완은 도희가 매달리면서 사정을 하자 서로 생각해보잔 말을 해주고 집을 나오지만 도희의 집안 그늘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에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다. 한편 정민의 아이디어가 회사에서 채택되어 회의에 정민도 참석을 하게 되어 정민도 주부의 입장으로서 여러 가지의 의견을 내놓는다. 해준은 옛날 친구 사무실에서 같이 일을 했던 여직원의 딱한 사정 얘기를 듣고 태완에게 여직원의 취직 부탁을 어렵게 하고 태완은 선뜻 해준의 요청을 수락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