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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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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11.10 (수)
도희는 태완이 자금난에 봉착해 있다는 사실에 주식을 내놓더라도 도와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태완은 도움이 달갑지 않다. 태완이 자포자기 심정으로 회사를 내놓겠다고 하자 도희는 화가 나서 마침 들어온 태완에게 정민이를 계속 회사를 다니게 해야 하느냐고 한다. 하지만 태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자조적으로 말한다. 민지와의 관계를 알려주는 정민. 해준은 자신을 먼저 속인 것은 당신 아니냐고 한다. 그리곤 민지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당당해 진다고 고백한다. 정민은 화가 난다. 집으로 오라는 정민의 말에 회사에 있겠다고 퉁명스럽게 말한다. 실연의 상처를 안고 있는 정우는 해준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가 술에 취해 해준은 정민을 너무나도 사랑한다고 하면서 평생 표현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