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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은 경찰서로 급하게 달려가지만 이미 구속을 피할 수 없다. 태완은 사건을 곰곰이 살펴보고는 황금나라에 혐의를 두고는 조사를 지시한다. 그리고 사과 공고를 준비하여 정면 돌파를 하겠다고 한다. 태완은 황금나라의 김사장이 정민과는 친척사이라는 사실과 그간의 사정을 듣고는 점점 정민에게 불리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태완은 경찰서로 찾아가 정민을 만난다. 태완은 어떻게 증거 자료가 정민에게서 나왔는지 의심을 한다. 태완의 도움으로 정민을 만난 해준은 미안한 마음뿐이다. 태완은 정민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는 사람이 누군지 밝히려고 한다. 도희는 죄책감 때문에 악몽에 시달린다. 주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느냐고 한다. 한편 정우는 정민에게 일어난 사건이 도희 짓일 거라고 짐작을 하고 도희를 찾아간다. 주희는 밖에서 정우의 말을 듣게 되는데….